Goal 50 2020: 세계 최고 선수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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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의 전세계 42개 에디션의 투표로 진행된 Goal 50, 2019/20 시즌 기준 남녀 각 25명의 세계 최고 축구선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전체 리스트
  1. 25. 파울로 디발라 @man

    25. 파울로 디발라

    2019년 여름, 디발라는 유벤투스를 떠나기 직전이었다. 그는 이미 자신을 사랑하는 유벤투스 서포터를 향한 작별 영상을 촬영해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디발라는 팀에 남아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유벤투스가 9회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제는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17골을 기록했고,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옹에 덜미를 잡혀 탈락할 때 그는 약간의 부상으로 2차전에 뛸 수 없었다.

  2. 25. 크리스티아나 지렐리 @woman

    25. 크리스티아나 지렐리

    지난해 여름 열린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에서 유명세를 떨친 크리스티아나 지렐리는 2019/20 시즌에도 많은 골을 터트리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세리에A 16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한 지렐리는 득점왕에 등극함과 동시에 소속팀 유벤투스에 또 한 번의 리그 우승을 안겨주었다. 지렐리는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을 때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조국 이탈리아를 위해 뛰었던 대표팀 7경기 중 오직 1경기에서만 득점에 실패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 24. 제이든 산초 @man

    24. 제이든 산초

    도르트문트와 포르투갈의 스타 하파엘 게레이루는 산초의 능력에 대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큼 훌륭하고, 언젠가 더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왜 산초가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는지 이해하기 쉽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이후 그는 분데스리가를 뒤흔들었고, 20세 때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단골 멤버가 됐다. 지난 시즌에만 20골을 넣었고, 19개의 도움을 올렸다. 그는 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탐나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4. 24. 아시사트 오쇼알라 @woman

    24. 아시사트 오쇼알라

    오프더볼 상황의 움직임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에 자리 잡는 능력으로 본다면 아시사트 오쇼알라는 나무랄 데가 없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올해 25세인 그녀의 결정력이 앞으로 더 날카로워질 수 있으며,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코르테스 감독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아시사트를 완전 영입하며 “그녀는 국내의 어떤 선수에게서도 찾을 수 없는 속도와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바르셀로나가 우승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되었다.

  5. 23. 조던 헨더슨 @man

    23. 조던 헨더슨

    지난 1월, 위르겐 클롭은 “누군가 조던 헨더슨의 자질을 보지 못한다면 나는 그들을 도울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 다행히도 리버풀 주장은 이제 오랫동안 마땅히 받아야 할 일반적인 칭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이 지난 12월, 첫 번째 클럽 월드컵 타이틀을 차지한 후 호르헤 제주스는 “헨더슨은 그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선수다”고 명명했다. 이 미드필더는 리버풀의 역사적인 우승에 대한 역할로 축구 기자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축구 선수에 선정됐다. 헨더슨은 겸손하게 팀 동료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제 더 이상 선수로서, 리더로서 헨더슨의 놀라운 자질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6. 23. 마리-앙투아네트 카토토 @woman

    23. 마리-앙투아네트 카토토

    소속팀 PSG에서 20경기 22골을 터트린 간판스타이자 프랑스 최고 골잡이 마리-앙투아네트 카토토를 2019 FIFA 여자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은 코린 디아크르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 그녀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16골을 터트렸고, 탁월한 득점력이 우연과 행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현란한 공격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인 이 22세의 젊은 선수는 스스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PSG는 2019/20 시즌 모든 트로피를 리옹에 내줘야 했지만 카토토는 또 한 번의 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7. 22. 브루노 페르난데스 @man

    22.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에 빨리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음을 인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 CP를 떠니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31억원)에 올드 트래포드에 도착했다. 이 때문에 페르난데스가 퍼포먼스에 대해 받는 압박이 매우 클 것으로 보였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즉각 맨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쳤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팀에 새로운 활력소임에 분명했다. 페르난데스는 단 22경기에서 12골과 8도움을 기록했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8. 22. 헤니페르 에르모소 @woman

    22. 헤니페르 에르모소

    2018/19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리그 28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하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던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았다. 하지만 에르모소 자체만으로도 특별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이번에는 단 19경기에서 23골을 터트린 그녀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등극했고, 팀에 5년 만의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30세의 나이지만 지난 5년 동안 무려 네 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녀 이상으로 타고난 골잡이는 스페인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9. 21. 마누엘 노이어 @man

    21. 마누엘 노이어

    노이어는 골키퍼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데 큰 도움을 줬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의문부호가 붙었다. 독일 대표팀의 수문장 자리는 테어 슈테겐의 강력한 도전을 받았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월 경쟁자 알렉산더 뉘벨과 계약했다. 하지만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며 놀라운 방식으로 대응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 노이어를 두고 “골키퍼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극찬했다.

  10. 21. 외제니 르 소메르 @woman

    21. 외제니 르 소메르

    외제니 르 소메르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그녀가 만들어낸 기록은 여전히 월드 클래스임을 보여준다.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했지만 공격수로 리그에서 5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6경기에 출전해서 5득점, 3도움을 올렸고, 그 중에는 리옹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결승전 득점도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커리어에 무려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지만, 그녀에게는 최고가 아닌 제법 괜찮은 한 해였을 뿐이다.

  11. 20. 알폰소 데이비스 @man

    20.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한 뒤 “거의 부끄럽다”고 인정했다. 그것은 정말 데이비스의 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넬슨 세메두를 완전히 압도하며 멋진 발놀림과 굉장한 속도를 보여줬고, 소셜 미디어를 열광하게 했다. 데이비스는 아직 20세에 불과하고, 이미 호베르투 카를로스 이후 세계 최고의 공격적인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

  12. 20. 애비 덜캠퍼 @woman

    20. 애비 덜캠퍼

    축구 경기에서 애비 덜켐퍼 이상으로 더 믿음직한 센터백은 많지 않다. 덜캠퍼는 27세의 나이로 리그 최강이라 평가받는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의 수비를 담당하며, 2019년 NWSL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샘 커를 침묵시키며 4-0 승리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팀의 2연속 우승 이후 그녀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소속팀과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전 미국대표팀 감독, 질 엘리스가 ‘타고난 플레이메이커’라 칭송했던 이 수비수는 지금도 경기장에서 묵묵하게 훈련을 이어 나가고 있다.

  13. 19. 치로 임모빌레 @man

    19. 치로 임모빌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리에A에서 11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타이 기록을 이뤘고, 지난 시즌 31골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그는 세리에A 득점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치로 임모빌레가 상대 골망을 흔든 횟수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세리에A에서만 한 시즌 36골을 넣은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임모빌레는 라치오의 스쿠데토 도전을 돕기에는 충분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득점 기록을 썼고, 유러피안 골든 슈에 이름을 올렸다.

  14. 19. 에바 파요르 @woman

    19. 에바 파요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 뿐이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에바 파요르이다. 올해 23세인 파요르는 이전 시즌에 2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17경기에서 16득점과 동시에 10도움을 기록하며 경기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볼프스부르크가 또 한 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컵 대회에서 2골을 넣으며 중요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지금 그녀보다 더 흥미로운 유망주는 찾아보기 힘들다.

  15. 18. 모하메드 살라 @man

    18. 모하메드 살라

    일부 사람들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지난 7월에 리그 100호 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 빠른 기록을 달성했다. 어찌 보면 살라의 공헌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리버풀 팀 동료들의 평가는 다르다. 주장 조던 헨더슨은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살라에 대해 비판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퍼포먼스와 골을 보자. 그저 대단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살라는 지난 시즌에만 19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6. 18. 아멜 마즈리 @woman

    18. 아멜 마즈리

    27세의 나이로 7번이나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선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오직 한 명, 아멜 마즈리 뿐이다. 리옹의 간판스타인 그녀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올해 리그, 프랑스 컵,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신설된 프랑스 슈퍼컵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우승을 휩쓸었다. 마즈리는 리그 14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다른 대회에서도 7골을 추가하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레프트백인 사키나 카르샤위가 합류하면서 리옹에서 마즈리의 미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안정적일 전망이지만, 라이벌들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17. 17. 엘링 홀란드 @man

    17. 엘링 홀란드

    폴 스콜스가 극찬해 마지않던 엘링 홀란드는 ‘진짜’다. 올해 여름 겨우 20세가 되었지만, 챔피언스리그 데뷔 첫해에 무려 10골을 터트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차세대 슈퍼스타의 출현을 만천하에 알렸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과 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합쳐 8경기에서 터트린 득점 수라는 것이다. 언젠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퇴하게 된다면, 그들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오랜 시간 우리를 따라다녔다. 2019/20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나서 44골을 터트린 홀란드가 가장 유력한 후보자인 건 확실하다.

  18. 17. 지소연 @woman

    17. 지소연

    지소연은 2014년 WSL에 데뷔한 이래 일관된 모습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해 왔고, 그 수준이 너무나도 당연한 나머지 실력이 저평가된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세밀한 패스가 장기인 이 한국 선수의 기술적인 능력은 실로 엄청나다. 그녀는 득점 상황을 미리 예측하며 13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고 자신의 세 번째 WSL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에서 활약상을 보는 게 매우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올해 컨티넨탈 컵까지 들어 올리면서 잉글랜드 축구의 모든 상을 석권했다.

  19. 16. 세르쥬 그나브리 @man

    16. 세르쥬 그나브리

    토니 풀리스가 그나브리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경기에 뛸 수준을 갖추지 못한 선수라고 한지 꼭 5년이 지났다. 현재 독일의 그나브리는 46경기 23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에 공헌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네덜란드 선수를 따라 ‘새로운 아르연 로벤’으로 불리고 있다. 전 아스널 선수였던 그나브리는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두 골을 포함하여 9골 중 5골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기록하며 결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 16. 알렉시아 푸테야스 @woman

    16. 알렉시아 푸테야스

    알렉시아 푸테야스는 탁월한 시야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미드필더이며 특히 바르셀로나가 어떤 경기를 펼치고 싶어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선수이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26세 미드필더 푸테야스는 창의적이고 결정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클럽과 대표팀 철학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푸테야스는 20경기에서 10골을 득점하며 능력을 증명해 보였고 2020년에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5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바르셀로나가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유럽대항전에서도 3골을 기록했다.

  21. 15. 로멜루 루카쿠 @man

    15. 로멜루 루카쿠

    로멜루 루카쿠는 FIFA 21에서 그의 능력치가 낮아진 것에 대해 어리둥절할 만했다. 이 벨기에 출신 공격수에게 2020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페셔널 하지 못하고 과체중이라는 오명을 씻고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온 해였다. 인터 밀란에 지난여름 합류한 루카쿠는 데뷔 시즌 호나우두 이래로 인터 밀란에서 데뷔 시즌 34골을 기록한 첫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루카쿠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으며 그의 활약 없이 인터 밀란은 결승전까지 올 수 없었다.

  22. 15. 베스 잉글랜드 @woman

    15. 베스 잉글랜드

    지난 시즌 WSL에서 베스 잉글랜드만큼 많은 관중을 기립하게 한 선수는 없었다. 26세의 베스 잉글랜드는 리그 적응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첼시가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30야드 중거리 슛을 구석에 꽂아 넣으며 강렬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 골을 포함해 그녀는 모든 종류의 골을 넣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3-3으로 비긴 경기에서 또 한 번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으며 첼시에게 컨티넨탈 컵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그녀에게는 대단한 선수라는 수식어가 확실히 어울린다.

  23. 14.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man

    14.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가장 놀라운 것은 그가 아직 22세라는 것이며 이 리버풀 에이스는 발전할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윙어의 기술력과 미드필더의 패싱력을 겸비한 이 라이트백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13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그가 세운 수비수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전 리버풀 센터백 제이미 캐러거는 오직 하늘만이 그의 한계라고 하며 “유럽 최고의 팀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24. 14. 구로 레이텐 @woman

    14. 구로 레이텐

    지난여름 구로 레이텐이 첼시에 입단했을 당시 그녀는 간판스타가 아니었다. 하지만 엠마 헤이즈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WSL이 진행되면서 모든 게 명백해졌다. 레이텐은 15경기에 출전해 8도움 5골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첼시가 WSL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최고의 선수이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민첩한 그녀는 자신의 패스 시야와 발재간 능력을 발휘하며 첼시가 클럽 최초로 컨티넨탈 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팀의 멈출 줄 모르는 우승 행진 가운데 그녀는 이제 헤이즈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5. 13. 세르히오 라모스 @man

    13. 세르히오 라모스

    세르히오 라모스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그가 거칠지만 매끄럽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는 유스팀 경기에서 친형제의 코를 부러뜨린 선수다. 라모스는 불명예스러운 징계가 많았지만, 인상적인 장면은 더 많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2년 연속 탈락하며 경기를 이어 나가지는 못했지만, 리그 재개 이후 10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리그 우승에 엄청나게 기여했다.

  26. 13. 줄리 어츠 @woman

    13. 줄리 어츠

    세계의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국가대표팀 가운데서도 줄리 어츠는 가장 중요한 선수이다. 그녀의 조국을 위해 홀딩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월드 챔피언인 동료들을 수비로 끈끈하게 엮어준다. 팀이 나아가는 길의 출발점에는 언제나 어츠가 있었다. 28세의 나이로 클럽을 위해 센터백으로 더 많이 뛰고 있지만, 그녀가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강인하고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읽을 줄 아는 선수다. 지난해 말 시카고 레드 스타즈를 NWSL 챔피언십 결승으로 이끌었고, 올여름에는 챌린지 컵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27. 12. 티아고 알칸타라 @man

    12. 티아고 알칸타라

    웨인 루니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어 안달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의 전 공격수였던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인 라이벌 리버풀에 합류하는 것을 보고 절망했다. 이유는 이해하기 쉽다. 티아고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당시 증명했듯이, 그는 혁신적인 축구를 보여주는 드문 재능이기 때문이다. 이런 재능을 가진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은 즐겁지만 그를 상대하는 것은 악몽과 같다. 메이슨 마운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를 상대하고는 “나는 그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28. 12. 그리주 음복 바티 @woman

    12. 그리주 음복 바티

    그리주 음복 바티가 가진 재능의 경이로움은 센터백 동료인 웬디 레너드와 나란히 리옹과 프랑스를 위해 뛸 때 그 빛을 발한다. 안정적인 볼 소유, 강한 킥과 뛰어난 기술, 그리고 공중볼 경합에도 능한 그녀는 25세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해 성장할 기회는 앞으로 더 많이 남아있다. 그녀는 지난 6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리옹이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컵 대회에서 우승하는 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 뒤에는 그녀의 중요한 활약이 있었다.

  29. 11. 요슈아 키미히 @man

    11. 요슈아 키미히

    키미히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독일 국가대표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시즌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종종 센터백과 라이트백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도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2019/20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최근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키미히는 최고의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이며 최고의 6, 8, 10번이다. 그는 어떤 자리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춘 선수”라고 말한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30. 11. 샘 커 @woman

    11. 샘 커

    샘 커가 첼시로 이적했을 당시 유일하게 힘들었던 부분은 그녀가 수비수들을 힘들게 만드는 데에 2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NWSL 챔피언십 결승에서 시카고 레드 스타즈 소속으로 3연속 득점왕에 올랐지만, 계속되는 NWSL 과 W-League의 사이클에서 벗어나 WSL로 이적했으며, 이적 첫해에 컨티넨탈 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27세의 나이로 익숙하지 않은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면서, 전보다 더 팀 동료들과 결속된 플레이를 보여준다. 가장 위협적인 스트라이커지만, 움직이면서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그녀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듯하다.

  31. 10. 사디오 마네 @man

    10. 사디오 마네

    리버풀은 30년 만에 첫 리그 우승 후 역대급 시즌의 가장 중요했던 다섯 경기를 선정했다. 사디오 마네는 이 중 네 경기(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했으며 나머지 한 경기(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오늘날 가장 결정력 있는 공격수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했다. 세네갈 특급 공격수인 그가 보여준 환상적인 경기력은 안필드에서만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그의 동료 파비뉴는 그를 “완성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28세의 마네는 2019/20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32. 10. 크리스탈 던 @woman

    10. 크리스탈 던

    FIFA 21이 발매되고 여자 축구 선수 순위가 발표되었을 때, 크리스탈 던이 빠졌다는 게 엄청난 논란이 되었다. 매건 라피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높은 능력치를 부정하며 ‘나의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동료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 누가 되었든 싸우겠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놀랍게도 레프트백은 그녀의 베스트 포지션조차 아니었다. 보통 10번에는 더욱더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선수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법이다. 이 28세의 선수가 2019 NWSL 챔피언십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를 또 한 번 우승으로 이끄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즐겁다. 한 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지만, 크리스탈 던이 그중 한 명이라는 건 확실하다.

  33. 9. 토마스 뮐러 @man

    9. 토마스 뮐러

    독일 국가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은 참담했던 지난 월드컵 이후 공격형 미드필더인 토마스 뮐러를 제명하며 그의 전성기는 2년 전이었다고 결론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 다행인 것은 뢰브의 전 오른팔이었던 한지 플릭은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니코 코바치의 후임 감독으로 부임한 플릭 감독은 ‘공간 연주자’ 뮐러를 선발 명단에 올리며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 커리어 중 많은 트로피를 올렸던 그는 두 번째 트레블 시즌에 12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유프 하인케스로부터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34. 9. 데비냐 @woman

    9. 데비냐

    위대한 선수의 진면목은 가장 큰 무대에서 드러나는 법이다. 그리고 이는 정확하게 데비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11월,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가 NWSL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을 당시, 그녀는 시카고 레드 스타를 상대로 첫 골을 넣으며 포문을 열었고, 29세의 나이로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그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NWSL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데비냐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빛내며, 이번 여름 챌린지컵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화려한 득점력까지 갖춘 이 유명한 브라질 선수에게, 현재 미국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35. 8. 카림 벤제마 @man

    8. 카림 벤제마

    조세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재임 중 “개와 함께 사냥을 하러 가고 싶었지만 고양이(카림 벤제마)밖에 없다”며 그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AS가 1면을 통해 “고양이도 사자!”라고 반박했다. 여름에 영입한 에덴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가 공격적으로 기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벤제마가 공격을 이끌었고 라리가에서 21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팀에 헌신한 벤제마는 뒤늦게 레알 마드리드의 주역이 되었고, GOAL 50 역대 최고의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6. 8. 아만딘 헨리 @woman

    8. 아만딘 헨리

    아만딘 헨리가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결장했던 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었다. 여자 축구 대부분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된 가운데, 팬들은 가장 위대한 무대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를 만나볼 또 한 번의 기회조차 빼앗기고 말았다. 31세의 나이로 박스와 박스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그녀의 능력은 절대적인 월드 클래스이며, 리옹이 전면 공격에 나서거나 뒤에서 막아내는 과정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하다. 프랑스 출신 헨리는 이번 시즌에만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시즌에서 헨리의 영향력은 결코 과대포장 된 것이 아니다.

  37. 7. 버질 반 다이크 @man

    7. 버질 반 다이크

    버질 반 다이크의 존재가 리버풀에는 얼마나 중요한가? 몇 마디 말로 충분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프리미어리그 우승 시즌 모든 경기에 그가 출전했다는 사실이 그 가치를 말해준다. 엄청난 행보를 보이는 리버풀은 이 네덜란드 출신 괴물 수비수 없이는 예전과 같은 팀이 아니다.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GOAL 50에 등극에 대한 희망이 꺾이는 듯했지만 이 센터백은 리그에서 무결점 시즌을 보내며 올해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38. 7. 사키 쿠마가이 @woman

    7. 사키 쿠마가이

    사키 쿠마가이는 팀 동료들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이다. 리옹처럼 스타 플레이어가 넘쳐나는 팀에서도 그녀를 향한 관심은 때로는 과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올해 29세인 그녀는 소속팀 리옹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을 당시, 팀에 두 번째 골을 선사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 이후로 활약에 걸맞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의 유명세는 득점력 때문만이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센터백으로 뛰면서 깔끔한 패스와 환상적인 태클로 공격 면에서도 팀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리옹이 유럽의 최정상으로 군림할 수 있던 데에는 그녀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39. 6. 킬리안 음바페 @man

    6. 킬리안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8강 PSG와 아탈란타의 맞대결 이후 “나에게 부상 관련 이야기 하지 마라”고 트윗을 남겼다.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는 발목 부상으로 리스본에서의 경기 출전이 무산되는 듯했지만 벤치에서 나와 극적인 역전승에 기여하며 그의 놀라운 회복력과 투지를 입증했다. 그는 단 27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하며 PSG에서의 그의 가치를 입증함과 동시에 리그앙에서는 18골로 득점왕에 등극하였다.

  40. 6. 캐롤라인 그래엄 핸슨 @woman

    6. 캐롤라인 그래엄 핸슨

    캐롤라인 그래엄 핸슨이 인상적인 선수라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도움을 기록한 어시스트 기계다. 득점 면에서의 활약도 매우 인상적인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리며 리그 우승과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고, 팀은 유럽 무대에서 최종 4위로 마감했다.

    25세의 나이로 넓은 패스 시야와 마지 런을 비롯해 놀라운 기량을 갖춘 이 선수의 플레이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의지가 가장 인상적이다. 스페인에서 독일로 거처를 옮기면서 경기를 전혀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는 지난 12개월에 걸쳐 명백하게 증명되고 있다.

  41.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man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세리에A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나와 함께 우승한 건 너희들에게 좋은 것임이 분명해”라고 농담했다. 물론 호날두의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호날두가 격동의 시즌 내내 놀라운 속도로 득점 행진을 이어간 것은 인상적이었다. 35세의 호날두는 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물론 유벤투스의 시즌은 실망으로 끝났다. 리옹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 이후 사리 감독도 경질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팀을 8강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멀티 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탈락했다. 이는 호날두가 2년 전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후 유벤투스의 모든 토너먼트 경기 골을 책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큰 변화의 시기에서 호날두의 득점은 그의 몇 안 되는 목표 중 하나이다.

  42. 5. 웬디 레너드 @woman

    5. 웬디 레너드

    웬디 레너드가 은퇴를 결심하는 순간, 그녀가 리옹에 남기게 될 유산은 어마어마할 것이고 어쩌면 결코 깨질 수 없을 것이다. 올해 30세인 레너드가 가진 정신력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앞두고 했던 한마디로 완벽하게 요약되었다. 7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기회를 앞두고 언론과 마주한 자리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에요, 이기고 싶어요. 제 머릿속에는 오직 그 생각뿐이에요.”

    리옹이 4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꺾기 위해 노력할 때, 팀을 승리로 이끈 건 존재감을 드러낸 레너드의 발끝에서 탄생한 단 하나의 결승골이었다. 이후 그녀는 팀을 기록적인 우승으로 이끌었고,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뒤에서는 차분한 존재감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이끄는 수비수이지만, 모든 대회에서 12골을 터트릴 정도로 공중볼 경합도 압도적이다. 그녀는 모든 걸 휩쓸고 있지만 아직 멈출 줄 모른다. 

  43. 4. 네이마르 @man

    4. 네이마르

    가장 가혹한 비평가들조차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올려놓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부상으로 인해 리그에서 단 15경기밖에 출전할 수 없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3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완전한 체력과 눈부신 활약으로 돌아왔다.

    네이마르는 PSG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할 때 1, 2차전 모두 득점했고, 멋진 테크닉으로 리스본을 빛나게 했다. PSG가 아탈란타와 라이프치히에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고,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게 했다. PSG에게는 아쉬울지 모르겠지만 2020년은 네이마르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다시 명성을 회복한 해였다.

  44. 4. 제니퍼 마로산 @woman

    4. 제니퍼 마로산

    이 세상에 그녀만큼 기술적으로 재능 있는 축구 선수는 없을 것이다. 올랭피크 리옹의 플레이메이커 마로산은 말 그대로 모든 걸 할 수 있다. 품격 있게 공을 다루고 프리킥은 완벽하며, 강력한 슈팅과 정교한 퍼스트 터치를 선보인다. 그녀는 리옹이 리그,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슈퍼컵까지 4관왕을 휩쓸며 우승 기계로 거듭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했던 선수다.

    28세의 나이로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자신이 직접 10골을 넣었고, 동료를 위해 12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여름, 그녀는 독일 대표팀 소속이었지만 발가락 골절로 인해 월드컵에서 조국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선수가 완벽하게 재기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45. 3. 리오넬 메시 @man

    3. 리오넬 메시

    메시는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의 가족이 바르토메우 회장과의 문제로 얼마나 깊은 영향을 받았는지 털어놓았다. 그에게 충격적인 한 해였다.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오랜 분노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지난 시즌 매주 기적을 써 내려갔다. 사실 메시가 아니었다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 경쟁에도 합류하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메시(25개 도움)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한 선수는 없다. 메시는 모든 대회에서 31골을 넣었다. 메시는 라리가에서만 25골을 넣으며 4시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피치치를 수상하며 그의 기록을 깼다. 캄프 누의 질서가 회복된다면 그가 올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볼 만하다.

  46. 3. 루시 브론즈 @woman

    3. 루시 브론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루시 브론즈의 어떤 행동이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그 한 장면에는 그녀에 대한 모든 게 담겨 있었다. 클럽 레벨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였지만 그녀는 스로인 전에 손가락 위에서 공을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부정적인 의미는 결코 아니지만, 브론즈에게 긴장감은 존재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출신 풀백 브론즈는 큰 무대를 즐길 줄 알고, 무엇보다 거기에서 우승하는 걸 좋아한다.

    리옹과 함께했던 마지막 시즌에서 브론즈는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또 한 번의 트레블을 달성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프랑스 슈퍼컵까지 우승했다. 그녀는 심장이 터질 것 같은 활동량으로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폭넓게 활약하며,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프랑스 빅 클럽들에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의 도전은 맨체스터 시티가 비슷한 위치로 올라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앞으로 맨시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누군가를 꼽자면, 그건 아마도 타고난 승부사 브론즈 일 것이다.

  47. 2. 케빈 데 브라위너 @man

    2. 케빈 데 브라위너

    케빈 데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가 매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자 크게 실망했다. 리옹에게 1-3 충격 패를 당한 후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의 좌절감은 이해할 만하다. 그 어떠한 선수도 시즌 내내 혹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가 열린 리스본에서 데 브라위너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은 리버풀이었지만, 데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13득점 외에도 경이적인 20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 영입에 실패했지만, 데 브라위너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는 한 유럽의 영광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48. 2. 비비안 미데마 @woman

    2. 비비안 미데마

    최고의 선수들조차 원하는 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비비안 미데마가 지난 시즌 아스널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부상 여파로 조 몬테뮤로 감독이 이끄는 팀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컨티넨탈 컵에서는 준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미데마의 활약은 여전히 눈부셨다. 24세의 나이로 9번과 10번을 오가며 활약하는 독특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WSL에서 16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를 차지했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8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럽 무대에사도 1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12월에는 한 경기에서 무려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말도 안 되는 기록을 계속해서 쌓아 올리고 있다. 매우 다양한 종류의 골을 넣는 놀라운 능력을 갖춘 그녀보다 완벽한 축구선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 것이다.

  49.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man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40세까지 뛸 수 있다고 말한다. 누가 그 말에 반박할 수 있을까? 32세의 나이에 레반도프스키는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거둘 동안 47경기에서 55골을 넣었고,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도 2020년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에 근접하지 못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자신의 생애 첫 GOAL 50을 수상하게 되었다. 실제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힘든 해였음을 고려할 때 레반도프스키가 뒤늦게 세계 축구 정상에 오르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느낀다.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레반도프스키는 스스로 “꿈꾸는 걸 멈추지 말라. 그리고 포기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50. 1. 페르닐 하더 @woman

    1. 페르닐 하더

    지난 시즌 페르닐 하더의 손길이 닿은 모든 게 황금으로 변하는 듯했다. 덴마크 출신으로 볼프스부르크서 활약하며 21번의 리그 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서 9골을 넣었으며, 같은 해 독일 컵 대회에서도 2골을 터트렸다. 시즌 말 그녀는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휩쓸며 네 시즌 연속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유럽 무대는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하더의 능력은 골망을 흔드는 것뿐만이 아니다. 리그에서 8도움을 기록하며 27세의 나이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빌드업 플레이는 팀에게도 그녀의 득점에도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하더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여자 축구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고 첼시에 합류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선수인 그녀에게 어울리는 기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