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Gn 2019 - EN (COPY)

1.

제이든 산초

로타어 마테우스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영입을 "로또 당첨"에 비유했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입성한지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가 그의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가 지불했던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8만 파운드를 지급했기 때문이다.

산초는 지난 1월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8득점 선수가 되며 독일 축구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도르트문트 CEO 미하엘 초어크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이전에 거의 보지 못한 것들을 해낸다"라고 말한다.

이 윙어는 뛰어난 폼으로 일찌감치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혔고, 이제 슈퍼스타의 계보를 다시 쓸 가장 유망한 재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이든 산초의 2019 NxGn 1위 선정을 축하합니다!

2.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1월 "나는 네이마르와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올해 2월 브라질 어시스턴트 코치 실빙요가 이 레알 마드리드 신성의 첫 엘 클라시코 출격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면서 이 꿈의 실현은 시간 문제가 되었다.

그는 빠른 속도와 기술로 수비수에게는 악몽, 보는 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준다.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감독 산티아고 솔라리가 이 플라멩구 출신 선수를 신뢰한 뒤부터 팀의 폼이 올라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갓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16세 선수에게 4,500만 유로의 몸값을 지불했던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할 수 있다.

3.

칼럼 허드슨 오도이

세계 최고 빅클럽 두 곳이 고작 18살의 칼럼 허드슨-오도이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첼시는 12년 동안 공들여 키운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 기술 좋고 날렵한 선수를 알리안츠 아레나로 데려오기 위해 눈독 들인다는 것이다.

심지어 뮌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칼럼을 데려오기 위해 3500만 파운드의 거액을 제시했지만, 첼시는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그의 판매를 거부했다.

바이에른은 이미 여름 이적 시장에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지만, 첼시는 이 10대 유망주를 내줄 생각이 여전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윌리안은 칼럼을 가리켜 "세계 최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4.

필 포든

필 포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만큼 완벽주의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달 뉴포트 카운티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지만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 하고 있으며, 펩의 특급 선발 라인업에 들기 위해서 작은 결점조차도 없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포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좋은 인상을 남겨야만 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과르디올라는 타고난 재능 만큼 악착같은 끈기도 지닌 포든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엄청난 영재이다. 잉글랜드가 다이아몬드를 발굴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5.

로드리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또 한 번 반짝일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미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짜릿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경기장을 빛냈고, 이젠 오는 6월 마드리드에 입성할 그의 전 브라질 17세 이하 대표팀 동료 로드리고가 뒤따를 차례다.

이미 조짐은 좋다. 산투스 스트라이커 로드리고는 지난 시즌 브라질 세리에A에서 8골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이미 그의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 그리고 원숙함에 매료된 듯 하다.

로드리고는 그의 이적료 4,000만 유로를 증명할 거라 믿고 있다.

6.

알폰소 데이비스

알폰소 데이비스는 지난 7월 2,2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벤쿠버 화이트캡스로부터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확정했지만, 공식적으로 올해 1월이 되어서야 뮌헨에 합류했다.

하지만, 2017 북중미 골드컵에서 활약한 이 가나 태생의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니코 코바치 감독은 바이에른이 "다이아몬드 원석"을 얻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7.

산드로 토날리

산드로 토날리는 아직 세리에A에서 뛰고 있지 않지만, 이 매끄러운 기술을 갖춘 플레이메이커는 이미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으로부터 첫 부름을 받았다.

그는 포지션, 브레시아 소속, 풍성한 머리카락 덕분에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시모 셀리노 회장은 그가 로마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8.

디에고 라이네스

레알 베티스가 올해 1월 1,400만 유로에 디에고 라이네스를 영입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는 클럽 아메리카에서 주전 멤버에 들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와 종종 비교되는 이 작은 체구의 왼발잡이 공격수가 지난 달 렌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후반 동점골을 기록하며 UEFA 대회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득점 선수가 되면서, 베티스의 과감한 계약은 이미 그 값어치를 해내고 있다.

9.

모이스 킨

모이스 킨은 유벤투스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안코네리에서 가장 될성 부른 유망주이다.

아직 19세에 불과한 킨은 지난 11월 미국을 상대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데뷔했고, 1월에는 볼로냐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10.

모건 깁스 화이트

모건 깁스-화이트는 지난 12월 첼시전 선제골로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짧은 기간 안에 존재감을 알렸다.

누누 감독은 "실력 있고 좋은 선수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그는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위대한 업적을 이뤄나갈 만발의 준비가 되어 있다.

11.

라이언 세세뇽

지난 시즌 챔피언십 15골로 풀럼의 승격을 이끈 라이언 세세뇽은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풀럼의 전 감독 슬라비사 조카노비치 감독이 마르셀루에 비교하기도 한 이 다재다능한 레프트 윙어는 지난 11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2.

페란 토레스

올해 1월 페란 토레스의 라리가 1호골이 대서특필되었지만, 발렌시아는 그들의 유스 아카데미에서 걸출한 인재가 탄생했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1억 유로로 올린 것도 그 이유이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스타일을 빼닮은 양발잡이 윙어 토레스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13.

소피앙 디옵

모나코는 탁월한 신예 육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때문에 모나코가 지난 여름 소피앙 디옵을 렌 B군으로부터 영입하자 이 세련되고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모나코의 다른 선수들처럼 디옵 역시 종종 고전했지만 이 프랑스 19세 이하 대표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이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을 정도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14.

에단 암파두

에단 암파두는 첼시에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팀내 그 누구도, 그의 다비드 루이스 같은 센터백 자질과 미드필드에서도 편하게 뛸 수 있는 그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 18세 선수는 이미 웨일즈 국가대표팀에 6번 발탁되었고, 첼시에게는 1월 더비카운티의 임대 제의를 단번에 거절할 정도로 중요한 자원이다.

15.

에릭 가르시아

2017년 여름 에릭 가르시아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할 당시 잉글랜드 언론은 비교적 잠잠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매체들은 또 한명의 라 마시아 보석을 잃는 것에 대해 크게 안타까워 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18세의 이 준수한 중앙수비수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원숙한 볼 소유 능력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니어 데뷔에 성공한 바 있다.

16.

메이슨 그린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이슨 그린우드를 둘러싼 폭발적인 관심을 잠재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이 17세 선수가 올드 트래포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엄청난 재목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 양발잡이 포워드는 이번 시즌 18세, 19세, 23세 이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 12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니어 스쿼드의 발렌시아 원정에 벤치 멤버로 함께하기도 했다.

17.

티모시 웨아

티모시 웨아가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아버지 조지 웨아의 뒤를 잇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지만, 이 19세 스트라이커는 충분히 프로 무대에서 자신만의 업적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웨아는 이미 미국 국가대표로서 경기에 나섰고, 2018-19시즌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현재 셀틱에 임대되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발전하고 있다.

18.

파울리뉴

지난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은 바스쿠 다 가마의 최연소 데뷔 선수인 영재 파울리뉴 영입에 1,850만 유로를 지불했다. 그는 17세 생일을 맞기 이틀 전에 프로 데뷔를 한 바 있다.

트레콰르티스타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에도 적합한 이 다재다능한 윙어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출전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유로파리그에서 레버쿠젠 소속으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19.

아구스틴 알멘드라

아구스틴 알멘드라는 작년에 보카 주니어스에 합류했지만 이 19세 선수는 특유의 끈기와 원숙함으로 일찌감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지난 12월 골닷컴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가 강력한 태클, 경기를 읽는 시야, 그리고 훌륭한 드리블 실력까지 겸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

오렐리앙 추아메니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이제 겨우 프로 리그 첫 시즌을 보내는 중이지만, 지난 여름 유로파리그에서 보르도 데뷔전을 치른 이후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인터 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빠른 속도와 침착한 볼 소유 능력을 겸비한 이 강인하고 균형 잡힌 미드필더는 야야 투레를 연상시킨다.

21.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프로 계약으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2000년대생 시니어 스쿼드 선수가 되었다.

이후, 헝가리에서 수십년만에 나타난 유망주로 평가되며 U-21 대표팀에 발탁된 이 18살 짜리 중앙 미드필더는 OFC컵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미 두 골을 기록 중이다.

22.

베노아 바디아실리

베노아 바디실리는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장에서 전 모나코 감독 티에리 앙리의 의자를 밀어 넣어 주지 않아 꾸중을 들은 선수로 가장 유명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유명세의 이유는 곧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 위풍당당한 17세 수비수는 모나코가 최근 몇 년 간 배출한 최고의 신예로 평가받으며 이미 팀의 붙박이 주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23.

키 야나 호에버

올해 1월 키 야나 호에버는 FA컵 역사상 최연소 리버풀 출전 선수가 되었다. 그의 나이 16세 12개월 20일의 일이었다.

이날 리버풀은 울버햄튼에 패했지만, 이 네덜란드 출신 선수가 보여준 성숙하고 겁 없는 플레이는 왜 클롭 사단이 측면과 중앙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신에게 열광하는지 정확히 보여주었다.

24.

피에트로 펠레그리

제노아에서 뛰던 피에트로 펠레그리는 지난해 2,500만 유로에 모나코로 이적하면서 역대 두 번째 비싼 16세 선수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9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생애 첫 이탈리아 대표팀 발탁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리그앙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인 펠레그리는 지난 달 보르도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리그 역사상 첫 2000년대생 득점 선수로도 기록됐다.

25.

하메드 주니어 트라오레

하메드 주니어 트라오레는 2년 전 16세의 나이로 엠폴리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번 시즌의 환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재주 많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단숨에 엠폴리 1군 주전이 되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피오렌티나는 엠폴리로부터 1,200만 유로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명문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다.

26.

얀 피에테 아르프

얀 피에테 아르프는 정통 9번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 그러나 이 19세 선수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2000년대생 출전 및 득점 선수로서의 기대만큼 현대 축구의 포워드에게 필요한 기동력까지 갖췄다.

독일 대표로 출전한 유소년 대회에서 많은 득점을 올린 함부르크 소속의 아르프가 올 여름 또는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거라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27.

아벨 루이스

아벨 루이스가 201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라이벌 구단들의 관심을 받자, 바르셀로나는 1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하며 그를 붙잡아 두었다.

현재 바르셀로나 B팀에서 실력을 다듬고 있는 이 19세 선수는 팀 선배 루이스 수아레스를 연상시키는 움직임과 득점 본능으로 머지 않아 1군에 호출될 전망이다.

28.

이강인

올해 1월 발렌시아 1군으로 정식 승격한 이강인은 그가 6세일 때 TV쇼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완벽하게 뽐낼 준비가 되어 보인다.

이 다재다능하고 부지런한 레프트 윙어는 이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 출전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9.

윌렘 제벨스

윌렘 제벨스가 지난 여름 거금 2,000만 유로에 리옹에서 모나코로 이적했을 때, 그는 17살도 채 되지 않았었다.

우아하면서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레프트 윙어 제벨스는 모나코에서의 첫 시즌을 부상으로 보냈지만, 이 프랑스 18세 이하 대표 선수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30.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지난 수년간 배출된 아약스의 유스 아카데미 선수들 중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는 보기 드문 실력과 침착함의 소유자이다.

16세지만 이미 네덜란드 19세 이하 대표인 그는 지난 9월 클라렌스 세도로프의 전설적인 최연소 에레디비시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고, 그보다 먼저 아약스 역사상 최연소 득점 선수가 되었다.

31.

리안 브루스터

리안 브루스터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2018년 1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그가 이 리스트에 오를 이유는 충분하다.

브루스터가 분데스리가 클럽의 관심을 뒤로 하고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하자, 안필드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2017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코치진의 애정과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들은 브루스터에게 리버풀 스타 플레이어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32.

에밀 스미스 로우

아스날은 지난 여름 에밀 스미스 로우가 바르셀로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자 매우 기뻐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엄청난 인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이 18세의 어린 선수는 2018-19 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 가기 전,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경기에 나서 2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33.

얼링 할란드

전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알피 할란드의 아들인 18세 얼링 브라우트 할란드는 리즈 태생이지만 노르웨이 21세 이하 국가대표이다.

이 스트라이커는 지난해 몰데에서 불과 17분 만에 4득점을 기록하며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결국 그들은 솔샤르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에 비유한 다른 신인을 영입했고, 할란드는 지난해 8월 500만 유로에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34.

조슈아 서전트

미국의 특급 신인 조슈아 서전트는 아직 19살이지만, 이 미주리 주 출신 선수는 세계 최고의 포워드를 목표로 쉼없이 정진하고 있다.

서전트는 지난해 5월 볼리비아를 상대로 치른 미국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12월에는 베르더 브레멘 소속으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성공적으로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35.

링컨

링컨이 유럽 무대에서, 전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과 플라멩구 동료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행보를 잇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링컨도 비니시우스처럼 16세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지만, 그는 비니시우스와는 달리 정통 9번 공격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비교된다.

36.

세르히오 고메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로 꼽히는 세르히오 고메즈는 지난 1월 캄프 누를 떠나 바이아웃 금액인 300만 유로를 지불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 영리하고 날렵한 공격형 미드필더는 2017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 4월에는 분데스리가에 데뷔했고, 올 시즌 모나코전 후반 교체 투입되며 챔피언스리그 첫 맛을 보았다.

37.

훌리안 알바레스

리버 플라테의 마르셀루 가야르도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최대 라이벌 보카주니어스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차전에서 전격 데뷔시켰을 만큼 그를 높이 평가한다.

이 겁없는 아르헨티나 19세 이하 대표 선수는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고, 지난 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성인 대표팀 훈련에서 기량과 재능을 보여주었다.

38.

후안 미란다

후안 미란다는 지난 12월 토트넘을 상대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활약에 대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면 모든 것이 수월하다"며 스스로를 낮췄다.

그러나 중앙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왼쪽 수비수 미란다의 성인 무대 3경기 모습을 보면 바르셀로나가 호르디 알바의 후계자를 이미 찾았다고 믿는 이유를 알 수 있다.

39.

아민 구이리

2018-19 시즌을 당차게 보내고자 했던 아민 구이리의 희망은 지난 8월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구이리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로서 훌륭한 득점 기록을 보유한 만만치 않은 19세 스트라이커이다. 그에겐 리옹이 17세 때였던 자신을 왜 리그1에 데뷔시켰는지 증명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

40.

오잔 카박

2017년 17세 이하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터키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오잔 카박은 불과 지난해 5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의 주전 수비수가 되었다.

중앙 수비를 보는 카박은 뛰어난 실력과 침착함을 보여주었고, 슈투트가르트는 1월 이적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자 AS로마를 제치고 1,100만 유로에 카박 영입에 성공했다.

41.

티아고 알마다

벨레스 사르스필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는 빼어난 기량과 용맹함으로 그의 결점인 작은 체구를 완벽히 보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인 알마다는 이제 겨우 17세이지만, 이미 가브리엘 에인세 감독에 의해 성인 무대에 데뷔하였고 득점에도 성공했다. 또한 그는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대표팀 주전이기도 하다.

42.

레오나르도 캄파나

레오나르도 캄파나는 에콰도르가 지금까지 배출한 신예들 중 최고의 영재이다.

18세에 불과한 스트라이커 캄파나는 남미 20세 이하 챔피언십 베네수엘라전에서의 결정적인 2골을 포함해 총 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한편, 조국 에콰도르에 사상 첫 우승을 안겨주었다.

43.

안토니오 마린

2017년 10월 디나모 자그레브와 첫 번째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 안토니오 마린은 AC밀란,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들의 관심은 이해가 된다. 이미 크로아티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18세의 마린은 환상적인 발기술과 파괴력 있는 드리블 기술을 갖춘 양발잡이 레프트 윙어이기 때문이다.

44.

가브리엘 브라자오

알리송과 에데르손의 뒤를 이을 브라질 최고의 골키퍼는 누구일까? 아마 많은 전문가은 가브리엘 브라자오를 꼽을 것이다. 그는 지난 11월 우루과이와 카메룬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에 특급 수문장 듀오와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1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3위로 이끈 이 18세 선수는 현재 파르마 소속이지만, 이번 여름 라이벌 인터 밀란으로 거취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45.

안테 팔라베르사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를 잃고 싶지 않았던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월 700만 파운드에 안테 팔라베르사와 계약했다.

최전방 공격수 바로 뒤에서 뛸 때만큼이나 수비 커버도 편안하게 소화하는 이 만능 미드필더는 올 시즌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0년 맨시티에 복귀하기 전까지 고향 클럽에서 급속도의 발전을 이어갈 것이다.

46.

모하메드 이하타렌

모하메드 이하다렌은 엄청난 평정심의 소유자로, 지난해 17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얻은 세 번의 패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네덜란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PSV 아인트호벤은 그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으며, 오른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이 17세 선수를 올해 1월 에레디비시에 데뷔시켰다.

47.

브레너

상 파울루는 브레너가 매우 가치있는 자원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 19세 선수와의 계약에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2년 연속 NxGn에 이름을 올린 이 영리하고 날쌘 스트라이커가 이미 브라질 세리에A에서의 득점 행진을 시작한 만큼, 상 파울루가 내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이면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48.

야리 브르스하른

안더레흐트는 수준 높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데, 야리 브르스하른은 가장 최근 선보인 특급 신성이다.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이 세련된 미드필더는 모든 대회 기준 단 5경기만에 첫 프로 리그 득점을 기록했고, 유로파 리그에도 출전했다.

49.

쿠보 다케후사

10세에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재능을 타고난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는 바르셀로나의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 금지 조항' 위반으로 2016년 일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임대 생활을 포함해 FC 도쿄에서 3년을 보내며 J리그 역대 최연소 출전 및 득점 선수가 되었다. '일본 메시'는 올해 안에 캄프 누 복귀가 예상된다.

50.

크리스티안 프뤼히틀

바이에른 뮌헨 1군 스쿼드는 크리스티안 프뤼히틀과 2016년 겨울 카타르 전지 훈련을 함께하면서 그의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

마누엘 노이어는 자신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타고난 능력과 인상적인 체격, 그리고 훌륭한 볼 컨트롤 능력으로 뮌헨의 눈에 띈 프뤼히틀을 처음 본 순간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