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퓌엘 “마레즈 응원해준 팬들, 중요한 일이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레스터 시티 클로드 퓌엘 감독이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가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FA컵 16강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 에이스 리야드 마레즈는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한 달만에 선발 출전하며 1 어시스트를 기록 하는 등 90분간 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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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퓌엘 감독은 마레즈에게 지지를 보내준 팬들의 모습에 기쁨을 나타냈다.
퓌엘 감독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좋은 팀을 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공간을 찾기 어려웠다. 첫 30분간은 템포가 굉장히 느렸지만, 후반전에는 좋아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을 해야했다. 슈마이켈은 굉장히 좋은 세이브를 만들어줬다. 그의 세이브가 우리가 넣은 한 골 보다 더 팀을 편안하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날 선발 출전하며 활약한 마레즈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이 마레즈를 응원해줬다는 것이다. 그가 교체 아웃될 때 팬들의 반응은 좋았다. 결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중요하고, 좋은 일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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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게 FA컵은 중요한 대회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중요하다. 이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FA컵이 남았다. 남은 모든 경기에 확신과 갈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주 열린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5 완패를 당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레스터 시티는 마레즈가 선발로 복귀한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4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