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의 차세대 브라질 슈퍼스타 가브리엘 제주스가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의 조언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스는 15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호나우두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브라질의 'UOL 에스포르테'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선수로서 호나우두의 팬일 뿐 아니라 호나우두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게된 건 내게 기쁜 일이다. 호나우두는 모든 걸 지배했던 선수고 겸손하다. 그리고 좋은 벗이다. 호나우두의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호나우두와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어서 제주스는 "매일 매일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다만 너무나도 이르게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릎은 복잡한 부위다. 이전에는 지금과 같은 부상을 당해본 적이 없다. 나 자신을 돌볼 것이며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고 나서 실전 복귀를 원한다고 뜻을 밝혔다.
제주스는 호나우두의 뒤를 잇는 브라질 대표팀 간판 골게터다. 지난 해 말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제주스는 경기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지만, 부상 회복을 통해 실전 복귀를 꿈꾸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는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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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복귀를 위해 부상 회복 중인 제주스는 대선배 호나우두의 조언이 큰 힘이라고 말했다. 제주스는 최근 네이마르 생일 파티에서도 호나우두와 동석하며 그와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줬다. 호나우두 역시 자신의 후계자라 할 수 있는 제주스에 대해 아낌 없이 조언했다.
제주스는 호나우두 은퇴 이후 9번 공격수 갈증에 시달리던 브라질의 희망과 같은 존재로 꼽힌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네이마르의 존재에도 제주스 등장 전, 후로 팀 전력이 완전히 달라졌다. 치치 감독 부임 후 본연의 색채를 찾은 점도 고무적이지만, 무엇보다 제주스의 발굴 그리고 9번 부재의 해소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브라질 대표팀이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을 수 있던 이유도 제주스의 등장이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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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브라질은 네이마르에만 의존하는 모습이었지만, 활동량과 결정력이 좋은 제주스가 전방에서 상대 수비진을 분산 시키면서 네이마르에 대한 과부하 역시 사라졌다. 이는 득점력 상승으로 이어졌고, 치치 감독의 전술과 더해지면서 성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두 선수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른 나이에 브라질을 대표하는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섰다. 올림픽을 통해 가치를 입증했고, 이후 명문 클럽에 입성했다. 호나우두는 짧았지만, 과르디올라와 동료로서 한 솥밥을 그리고 제주스는 과르디올라를 은사로 맞이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