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안익수 감독 체제 하에 첫 승점을 따냈다. 원했던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공격수 조영욱은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따냈지만 순위는 그대로 12위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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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체제 아래 첫 경기였다. 서울은 기존 경기와는 달리 적극적인 상대 압박으로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구사했다. 선수들도 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포백을 기본으로 중원과 전방에 각 3명씩 위치한 선수들은 경기 내내 유기적인 포지션 체인지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13분 결실을 맺었다. 기성용과 여름에 이어 측면에서 볼을 건네받은 이태석이 지체없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있던 조영욱이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를 따돌리고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과 자신의 별명다운 다이나믹한 슈팅이 완벽히 들어맞은 멋진 골이었다. 지난 시즌 막판 성남 원정에서 귀중한 득점으로 팀을 살린 조영욱은 이날도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4경기 3골이다. 올 시즌 중반까지 공격포인트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던 조영욱으로선 시즌 막판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27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더니, 5일 열린 16라운드 순연 전북현대전에서 활발한 모습으로 또 한 번 골맛을 봤다. 이어 0이날 경기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남은 시즌 서울 공격의 선봉장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조영욱은 자신의 상승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골이 안 들어갈 때는 심적으로 힘들고 조급했는데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형들이나 박진섭 감독님이 조급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다. 첫 골로 자신감이 붙었고 슈팅을 더 많이 때리려고 하니 운 좋게 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과의 경험도 밝혔다. 그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 감독님을 겪어봤다. 짐작은 했는데 처음 겪는 선수들은 버거워 하는 모습도 있다. 필요한 부분이고 이겨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다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의 다음 경기는 19일로 예정된 수원FC와의 홈 경기다. 예상 밖 선전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를 상대로 조영욱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그의 발 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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