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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단장 “이강인 잔류할 수도, 임대 갈 수도 있어“

[골닷컴] 배시온 에디터= 마테우 알레마니 발렌시아 단장이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가졌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회견에선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갔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가졌던 호드리고 모레노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피터 림 구단주와의 싱가포르 회담, 이강인에 대한 질문 역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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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 “먼저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의 상황은 다르다. 페란은 1군에서의 세 번째 시즌이고 이강인은 두 번째다. 일단 구단의 의견은 이들이 재능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클럽에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된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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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레마니 단장은 “중요한 문제는 그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인데, 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결정은 (이강인의) 재능이 커짐에 따라 달렸다. 이것이 열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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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현지의 많은 팬들은 U-20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뛰는 모습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레마니 단장은 “많은 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등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상황에 있고, 결정적으로 어떤 선수가 발렌시아를 위해 가능한 빨리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은 팀에 잔류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과정으로 그는 축구선수로서 빠르게 발전할 것이다. 그가 임대를 갈지는 모르겠지만, 발렌시아의 미래가 될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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