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아니었지만 가능성 보인 수아레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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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아니었지만 가능성 보인 수아레스 데뷔전

[골닷컴] 정재훈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가 드디어 바르셀로나(바르사) 데뷔전을 치렀다. 기대했던 득점은 실패했지만 팀의 무기력한 경기력과 4개월의 공백을 감안하면 수아레스 개인에게는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데뷔전이었다. 바르사의 완패였다. 바르사는 26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바르사와 경기에서 전반 4분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페페, 카림 벤제마가 연이은 실점으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악의 경기였다. 8라운드까지 7승 1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바르사는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점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끝났다. 텔모 사라의 골 기록에 도전했던 리오넬 메시도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엘 클라시코은 그 명성답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기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수아레스의 역사적인 바르사 데뷔전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지난 7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FIFA로부터 4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입단 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운명의 장난처럼 데뷔전이 엘 클라시코였다. 결과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최근 친선 경기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골 감각을 조율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실전 공백은 여실히 드러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를 제외하면 사비, 이니에스타, 메시가 동반 부진에 빠지며 수아레스의 데뷔전은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로 마무리됐다. 살이 쪘다는 비판처럼 가벼운 몸 상태는 아니었다. 리버풀 시절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유린하는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드리블 돌파 성공은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세르히오 라모스와 페페의 단단한 수비는 100% 컨디션이 아닌 수아레스가 뚫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메시와 네이마르의 지원도 부족했다. 그렇지만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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