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맨유 구해낸 그린우드
▲ 시즌 7호 골 가동하며, 10대 선수 중 올 시즌 득점 순위 3위에 이름 올려
▲ 맨유 또한 에버턴 상대 홈 경기 6년 연속 무패 이어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 그리고 유스 출신 그린우드의 극적인 동점 골까지. 그린우드가 다시 한번 맨유를 구해냇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무승부로 맨유의 연승 행진은 두 경기에서 마감됐다. 토트넘이 울버햄턴에 승리하면서 맨유의 현재 리그 순위는 6위다.
맨유는 15일 밤(한국 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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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 맨유는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의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내줬다. 다소 아쉬운 장면이었다. 데 헤아가 펀칭을 하는 과정에서 칼버트 르윈과의 충돌이 있었고, 골키퍼 차징 논란 속에 VAR 판독에 들어갔지만, 주심의 판정은 린델로프의 자책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32분, 그린우드의 동점 골이 터졌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후반 32분 그린우드는 왼쪽 측면에서 제임스가 돌파 후 내준 패스를 아크 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에버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7번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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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전 골로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총 7골을 가동하며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1골) 그리고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8골)에 이어 10대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3번째 선수가 됐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면서 이번 년도 1월 이후 오랜만에 리그 3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수문장 데 헤아 또한 올 시즌 출전한 경기에서 12경기 연속 실점하며, 커리어 최장기간 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에버턴은 맨유전 무승부로 빅6 팀과의 2019년 맞대결에서 승점 16점을 기록. 20점의 리버풀 그리고 19점의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번째로 빅6 팀 상대 최다 승점 획득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