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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이강인, “골보다 팀이 중요하다, 이 기세 이어가겠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이강인이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골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며 이 기세를 이어가 라리가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안토니오 푸차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르타헤나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간 활약하며 2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발렌시아는 카르타헤나를 3-1로 꺾고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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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우리는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 코치님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라리가가 시작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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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이강인은 “프리시즌 경기들이 다가오는 대회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다해 매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체력적인 부분을 포함해 좋은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이 프리시즌 훈련 덕분이라 생각한다. 유익했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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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뿐만 아니라 다들 컨디션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라리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할 준비가 됐다. 두 골 넣은 것은 기쁘지만 팀의 기류가 좋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기쁘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고 하나로 뭉쳐서 좋은 시즌을 보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골보다 팀을 생각했다. 이강인은 “골보다도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좋은 예감이 드는 것이 더 기쁘다. 모든 것은 저희가 훈련에서 해온 것들이다. 팀 전원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다들 기대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하고 가능한 최고의 컨디션으로 라리가를 시작할 것이다. 끝까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준 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팀이 어떻게 하느냐가 골보다 더 중요하다. 우리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매일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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