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완다 "이카르디와 돈 때문에 함께 하는 거 아냐"

▲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 돈 때문에 이카르디와 함께 하는 것 아니라고 전해
▲ 이카르디, 완다 이전 에이전트 때문에 은퇴도 고민했다며 자신이 에이전트 된 이유 설명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모든이가 내게 이카르디의 돈 때문에 그와 함께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만났을 때 이미 나는 충분히 부유했고 유명했다"

완다 나라,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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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는 이카르디의 아내인 동시에 에이전트다. 그리고 한 때는 이카르디가 믿고 따르던 막시 로페스의 전 부인으로도 유명하다. 시작은 로페스의 불륜이었지만, 이카르디는 친한 형의 아내를 뺏은 파렴치함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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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그 이후다. 완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카르디는 침묵했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 중반에는 인터 밀란 주장 완장까지 뺏겼다. 완다는 부당함을 주장했고, 인테르는 타당한 처사라고 반격했다. 이쯤 되면 에이전트를 바꿀 법도 한데, 이카르디는 여전히 완다를 믿고 있다.

이에 대해 완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카르디의 돈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완다는 "모두가 내게 이카르디의 돈 때문에 그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만났을 때, 이미 (나는) 돈도 많고,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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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이카르디의 에이전트가 된 배경으로는 이전 에이전트가 이카르디를 속였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완다는 "이카르디에게는 전적으로 신뢰했던 에이전트가 한 명 있었다. 마치 또 한 명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그는 이카르디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라고 운을 뗀 뒤, "어느날 이카르디가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했을 때, 이미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초상권이 넘어간 영문으로 된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카르디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기분을 느꼈다. 심지어 축구를 그만두고 싶어 했다. 그는 인테르와의 재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그리고 몇몇 클럽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내게 접촉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다행히 파리에 잘 안착했다.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파리의 주포로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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