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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펠리페 vs 헨리, 뜨거웠던 K리그 대표 피지컬 대결

[골닷컴, 광주축구전용구장] 김형중 기자 = 광주FC 공격수 펠리페와 수원삼성 수비수 도닐 헨리. K리그1에서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에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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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수원은 25일 저녁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에서 만났다. 수원 미드필더 박상혁은 후반 5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는 박상혁의 발 끝에서 갈렸지만, 양 팀의 대표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헨리의 대결도 큰 관심사였다.

지난달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팀의 올 시즌 첫번째 만남은 펠리페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헨리는 경기 내내 펠리페를 잘 막았지만 후반 막판 한 순간을 놓치며 실점을 허용해 고개를 떨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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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맞대결도 팽팽했다. 펠리페와 헨리는 시종일관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며 서로를 압박했다. 공중볼 경합 뿐만 아니라 세트 피스 시 맨 마킹 과정에서의 자리 싸움도 치열했다. 전반 40분에는 수원 수비의 패스 미스를 공격진영에서 빼앗은 펠리페가 헨리를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두 거구가 빠른 측면 돌파와 이를 수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후반 7분에는 광주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지만 골문 앞에 있던 헨리가 몸으로 막아냈다. 수원의 세트 피스 때는 공격에 가담한 헨리를 펠리페가 막아서며 반대 상황에서도 여전한 치열함을 보여주었다. 후반 27분에는 펠리페가 또 한번 헨리와의 몸싸움을 통해 코너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치열한 피지컬 대결을 펼치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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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장한 축구전용구장과 하위권에 처진 양 팀의 절실함 등 다양한 관심사 속에서도 K리그2 득점왕 출신 펠리페와 캐나다 국가대표 헨리의 맞대결은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굳이 승부를 따지자면 펠리페에게 골을 내주지 않고 1-0 승리를 지켜낸 헨리의 판정승이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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