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하면서 2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아울러 21연승 기록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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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2위 맨유와 승점 차가 11점으로 좁혀지면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맨시티는 이 경기 직전까지 28경기에서 25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와 함께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공식 대회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에 연승 기록이 경이로웠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전 승리부터 시작해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1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최다 연승 3위에 해당하는 만큼 대기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런 맨시티는 만약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추가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고, 유럽 5대 리그 최다 연승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홈에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전반 36초 만에 제수스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브루노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5분 맨유의 역습 한 방에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0-2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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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시티는 홈에서 지역 라이벌 맨유에 패하면서 그동안 상당한 기세를 내뿜으면서 달려왔던 28경기 무패 행진이자 21연승 대기록이 막을 내리게 됐다. 통계 매체 'OPTA'는 "맨시티는 2020년 11월 토트넘전 0-2 패배 이후 처음으로 패배했다. 모든 대회에서 무패 행진은 28경기에서 마쳤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