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강인

‘이강인 교체출전’ 발렌시아, 비야레알 꺾고 UEL 4강

[골닷컴] 윤민수 기자 =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 CF가 비야레알을 꺾고 유로파리그 4강에 안착했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8/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1차전 원정에서 이미 3-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발렌시아는 13분 라토의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4분 파레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4강 진출이 어느 정도 확정되자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68분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돼 필드를 밟았다. 지난 레반테와의 라리가 경기 교체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발렌시아는 2-0 승리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스코어 5-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에서 나폴리를 꺾고 올라온 아스널과 맞붙는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합류해 6월 열릴 월드컵을 준비한다. 발렌시아 구단 측은 부상 등 스쿼드 상황이 좋지 않을 시 이강인을 언제든 호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대표팀에 전달해 뒀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