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샤인' 손흥민, 다시 점령한 英 신문 1면 [GOAL LIVE]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YOU ARE MY SONSHINE(당신은 나의 손샤인)"

영국 주요 신문은 10일(현지시간) 불과 일주일도 안돼서 다시 손흥민의 소식들로 스포츠 1면을 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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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지에서 손흥민의 활약상이 1면을 차지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 됐다. 이같이 손흥민은 보수적인 나라로 유명한 영국에서도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선수인지 더욱 실감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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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토트넘 대 맨시티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손흥민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No Kane, no problem as Son rises to the challenge(손흥민이 난국에 잘 대처함으로써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없어도 문제없다)"라는 제목으로 1면을 장식했다.

그들은 앞서 케인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을 때 토트넘이 큰 위기에 직면한 바 있지만, 손흥민이 케인의 자리를 완벽하게 메꾸면서 챔스권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케인 없이도 큰 문제 없을 것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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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데일리 미러'는 각각 "Heaven and hell(천국과 지옥)" "Joy and Kane(기쁨과 케인)"라는 표제로 1면을 꾸며냈다.

그들은 최근 놀라운 활약으로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이번 시즌만 2번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케인을 비교하며 두 사람의 극과 극인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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