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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음바페 코로나19 음성… UCL 출전할까?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한숨 돌렸다. 인후염 질환을 겪던 킬리안 음바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가오는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려 한다. 

PSG의 핵심 공격수 음바페가 최근 인후염 진단으로 훈련에서 제외되었다. PSG는 내친김에 최근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다행히 음바페는 음성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훈련에는 여전히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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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의 UCL 16강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음바페가 어제도, 오늘도 계속 아프다"며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로 인해 그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하지만 지난 1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2로 패한 PSG는 다가오는 홈 경기에서 반드시 만회하려 한다. 특히 음바페는 공격의 핵심이기에 배제할 수 없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에서 18골, UCL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선발 출전은 힘들 수 있어도,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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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맞대결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 오전 5시에 열리는데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UCL 토너먼트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PSG는 최근의 난관을 이겨내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달 28일 홈 구장에서 상대했던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가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당시 그와 접촉했던 일부 선수들을 자가 격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축구계에도 점점 깊숙히 침투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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