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당연한 결과였다. 홀로 4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2주 차 자료를 공개했다. 1위는 8,929점의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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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4도움을 모두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들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5-2로 격파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맨오브더매치(MOM)으로 선정하며 “손흥민의 슈팅 능력과 마무리를 연결하기까지의 자신감을 지나칠 수 없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케인으로 하여금 깊은 공간에 볼을 투입하기 쉽게 했다. 사우샘프턴의 뒷공간을 뚫기 완벽한 타이밍이었고, 환상적이었다. 그의 마무리는 두 말 할 나위 없다. 특히 전반 막판 환상적인 동점골이 예이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도 손흥민은 1위에 올랐다. 2위는 에버턴의 칼버트-르윈이었고, 마네, 하메스가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트위터에 “이 선수는 의문의 여지 없는 이번주 최고의 선수”라며 손흥민의 사우샘프턴전 득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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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번의 슈팅을 날렸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2번의 기회를 창출했고, 크로스는 4번 시도했다. 손흥민에게 4도움을 전달한 케인은 5,592점으로 파워랭킹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