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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손흥민의 헌신에 행복하다" [GOAL LIVE]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손흥민을 90분간 출전시킬 계획은 아니었다. 그러나 상황상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있었다. 그의 퍼포먼스보다도 그의 헌신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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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 대 왓포드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왓포드에 먼저 실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과 요렌테의 결승골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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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선 "전반전에 우리는 너무 조심스러웠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경기 전반에 대해 "우리 선수들은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세리머니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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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 종료 시점에 있었던 볼보이의 반응에 대해서는 한참 질문이 이어진 후에 "미안한데 못 봤다"라고 답하며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서 손흥민의 이날 활약에 대해서는 "손흥민을 90분간 출전시킬 계획은 아니었다"면서도 "그러나 상황상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흥민은 오늘 환상적이었다"라며 "손흥민은 오늘 경기 초반부터 에너지를 보여줬고 나는 그의 퍼포먼스보다도 그의 (팀에 대한) 헌신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손흥민은 대한민국이 카타르에 패한 것에 대해 실망한 상태였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가 팀에 복귀한 것이 기뻤다.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에게 늘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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