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올리브크리에이티브

[GOAL 여의도] 은퇴해도 프로 정신은 그대로…韓 방문한 이니에스타·푸욜 "즐기면서도 최선 다할 것"

[골닷컴, 여의도] 배웅기 기자 = 현역 은퇴 후 수 년, 십수 년이 흘러도 프로 정신은 여전하다.

바르셀로나 레전드는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리버풀 출신으로 구성된 더 레즈 레전드와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의 일환으로 열린다.

양 팀 선수단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이번 방한 명단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2) 걸프 유나이티드 감독, 히바우두, 카를레스 푸욜(48),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 출신 레전드와 아담 랄라나 사우샘프턴 U21 감독, 디르크 카윗 도르드레흐트 감독, 예지 두덱, 사미 히피아, 제라드, 마르틴 슈크르텔 등 리버풀 출신 레전드가 대거 포함됐다.

경기 전날인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미디어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에서는 이니에스타와 푸욜이, 더 레즈 레전드에서는 루이스 가르시아와 제라드가 대표로 참석했다.

먼저 이니에스타가 더 레즈 레전드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한국에 와 많은 동료를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엄청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모두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푸욜은 "이번이 개인적으로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좋은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비록 친선경기지만 프로 정신만큼은 현역 시절 못지않다. 푸욜은 "친선경기인 만큼 즐기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팬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전했고, 이니에스타는 "푸욜이 말한 것처럼 좋은 날 좋은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프로 정신을 강조하기는 더 레즈 레전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르시아는 "가장 중요한 점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지만,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제라드는 "우리는 모두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그에 걸맞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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