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ard Chelsea Burnley 2020Getty

램파드, 첼시 무실점 기록에 대만족 "경기력도 훌륭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의 첼시가 불안한 수비진을 조금씩 개선하고 있다. 시즌 초반 대량 실점이 잦았던 팀이 어느새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스타드 렌을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E조 3차전 홈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램파드 감독에게는 티모 베르너, 태미 에이브러햄이 터뜨린 득점포도 반갑지만, 무엇보다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은 점이 가장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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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초반 치른 일곱 경기에서 11실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첼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0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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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은 스타드 렌전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결과로 나타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수비력 개선은) 팀 전체가 노력한 결과다. 다섯 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하지 않은 기록도 훌륭하지만, 기록이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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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램파드 감독은 "가장 만족스러운 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준급 수비력을 유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시즌 초반 영입한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 베테랑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최근 다섯 경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수비력이 안정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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