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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인 최연소 UCL 데뷔' 도전, 다음 기회로 [GOAL LIVE]

(이강인이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발렌시아 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팀시트. 사진=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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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발렌시아 메스타야] 이성모 기자 =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17)의 UEFA 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연소 데뷔 도전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발렌시아의 홈구장에서 열린 발렌시아 대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사는 이 경기 18인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의 출전 여부였다. 만약 그가 이날 출전했다면, 17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연소에 데뷔한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경기였다. 

경기 당일 양팀의 경기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 공식 발표된 팀시트에는 등번호 34번 이강인의 이름이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이후 경기가 발렌시아의 우세로 이어지고 후반전에는 맨유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홈팀의 2-0리드로 이어졌고 유망주 이강인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의 교체 세장은 가라이, 토레스, 호드리고였다. 

비록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양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동료들과 함께 차분한 모습으로 몸을 푸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의 경기 현장에는 경기 전후로 발렌시아 출신으로 현재 맨유에서 뛰고 있는 마타에 대한 박수갈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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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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