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이재성, 팬들이 뽑은 ‘킬 역대 베스트XI’에 이름 올렸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이재성(27, 홀슈타인 킬)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킬의 팬들이 직접 선정한 역대 베스트XI 미드필더 자리에 이재성의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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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지역지 <킬러 나흐리히텐>은 코로나19로 리그가 멈춰 지루해하는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약 2주 동안 팬들이 직접 역대 킬 베스트XI를 뽑도록 했다. 이벤트 이름은 ‘나의 홀슈타인 킬 꿈의 베스트X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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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국의 이재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이제 겨우 두 시즌을 소화 중인 ‘새내기’ 축에 속한다. 하지만 두 시즌 동안 킬에서 보인 모습은 베테랑 못지않다. 

특히 올 시즌 그는 팀의 전반적인 공격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킬러 나흐리히텐>의 니클라스 비츠조렉 기자가 “이재성이 중원에서 템포 조절을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진다”라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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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벌써 리그 25경기를 소화했고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독일 1부 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톱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주가가 치솟았다. 그런 이재성을 킬의 팬들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킬에서 이재성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재성 베스트일레븐

*Ersatzbank(에어자츠방크)는 교체 멤버를 의미

사진=정재은, <킬러 나흐리히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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