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Goal Korea

이청용, 복귀 또 연기된 이유…갑작스런 근육통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주말 복귀가 예고된 이청용(31)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는 훈련 도중 갑작스럽게 느낀 근육통 때문이었다.

이청용은 지난 8월 17일(이하 한국시각) 보훔이 함부르크를 상대한 2.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상대 미드필더 소네 케탈(26)과 충돌하며 오른쪽 무릎이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만 해도 빠른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청용은 8월 올 시즌 단 세 경기 만에 부상을 당한 후 두 달이 지나도록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심지어 토마스 라이스 보훔 감독은 지난 20일 칼스루에와의 독일 2.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이청용에 대해 "무조건 명단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청용은 정작 경기 당일 발표된 보훔의 18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백이 길어진 이청용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9월, 10월 연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청용이 지난 시즌에도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라이스 감독은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칼스루에전 명단에서 이청용이 빠진 이유는 그가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훈련 도중 근육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청용은 지난 주 근육통 증상을 보여 훈련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곧 팀 훈련에 다시 합류한다. 이청용이 (오는 26일) 홀슈타인 킬 원정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후 독일 일간지 '르비어 슈포르트'는 "이청용은 (칼스루에전 이후) 개인 훈련을 했다"며, "그는 수요일(현지시각) 팀 훈련에 다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후 보훔에 합류했다. 그는 보훔에서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하며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청용이 올 시즌 초반 3라운드 전력에서 제외된 보훔은 현재 1승 6무 3패로 강등권인 16위로 추락했다. 이청용이 부상 중인 과정에서 로빈 도트 감독이 경질되는 일도 있었다.

만약 이청용이 26일 홀슈타인 킬 원정에 출전하면 그는 이재성, 서영재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보훔은 홀슈타인 킬 원정을 마친 후 30일 홈에서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DFB 포칼(독일 컵대회) 2라운드(32강) 경기에 나선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