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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A매치 휴식기 부산에서 구슬땀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대구FC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6일간 부산 기장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K리그1 4위에 위치한 대구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현 순위를 유지하여 상위 스플릿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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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7일 부산 기장군 월드컵 빌리지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A매치 기간으로 국가대표에 차출된 조현우와 부상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대부분이 훈련에 참여했다.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와 FA컵, K리그 등을 병행하며 많은 일정을 소화한 대구는 휴식보다 더 나은 성적 향상을 위해 보강을 택했다. 지난 2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짧은 휴식을 취하고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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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 회복 중점 등 가벼운 프로그램을 예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전지 훈련지에서 만난 에드가는 “평소 훈련보다 더 힘든 것이 사실이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내고 싶기 때문에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힘들지만 열심히 훈련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대구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기장 월드컵 빌리지에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멋진 바다가 펼쳐진 해운대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겨를이 없다. 선수들도 들뜬 기분도 잠시, 이내 침묵과 거친 숨소리만이 해수욕장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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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8실점으로 여전히 K리그1에서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으로 더욱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여 상위 스플릿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식기 이후 15일과 22일 강원FC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진 =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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