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라이프치히 전문 매체, 황희찬에게 합격점 “역습 날카로웠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RB 라이프치히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RB Live’가 황희찬의 데뷔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이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20일 열린 마인츠와의 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투입 돼 2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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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후반 24분, 부상을 입은 올모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황희찬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황희찬은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상대의 간담을 수차례 서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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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의 시선도 같았다. ‘RB Live’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에 대해 “효과적인 공격으로 라이프치히가 앞으로 전진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적었다.

이어 “황희찬은 역습을 통해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사실 선발로 나오지 않은 것은 의외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창의적인 선수인 올모와 포르스베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인츠 수비진을 공략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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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내려 앉은 채 플레이했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올모와 포르스베리에 원톱 포울센을 내세웠다는 견해였다. 황희찬은 틈을 파고드는 돌파에 능하기 때문에 후반전에 교체로 넣어 마인츠의 수비를 균열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26일, 레버쿠젠을 상대로 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공격을 중시하는 팀으로 양 팀의 화끈한 공격축구가 예상된다. 또한 교체 출전으로 예열을 마친 황희찬의 선발 출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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