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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우한 주얼 선수들 '엘클라시코' 초청...축구 통한 연대감 전해 [GOAL LIVE]

[골닷컴, 마드리드] 이성모 기자 = 축구계 최대 이벤트인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라리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우한 줘얼의 선수단 전체를 초청해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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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는 1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 위치한 라리가 헤드쿼터에서 우한 줘얼 선수단 전체를 초청, 라리가의 오스카 마요 인터내셔널 부서 디렉터를 포함 라리가 측의 이사진이 함께한 자리에서 우한 줘얼 선수단, 또 우한 현지에 있는 그 가족들에 대한 위로를 보내고 축구를 통한 연대감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멘디에타, 모리엔테스, 가르시아 등 라리가 앰버서더도 참가해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우한은 현재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된 곳이자 현재까지 가장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곳이다. 오늘 라리가가 개최한 이 행사에 참가한 우한 줘얼 선수들은 해당 기간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감염되지 않았지만, 그들 대부분의 가족이 우한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선수단 대부분이 심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는 이 행사를 통해 축구, 또 '엘클라시코'를 통해 모든 희생자들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가했던 우한 줘얼 선수단은 라리가의 특별 초청으로 1일 밤(현지시간) 열릴 엘클라시코를 직관할 예정이다.

한편,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라리가 내 영향력에 대해 엘클라시코 자체에 대한 연기 및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이후 심각해질 경우 무관중 경기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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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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