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후 타 구단과 접촉 가능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은 보류
▲그러나 지역 매체 "이적 어렵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발렌시아로 복귀한 이강인(20)의 거취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적시장의 동향을 고려할 때,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는 건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강인은 현재 수개월째 발렌시아와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한 채 이적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아직 이강인 영입을 목표로 이적 제안을 한 팀은 없다. 발렌시아는 여전히 그의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 구단은 여전히 이강인의 거취와 관련해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재계약 제안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현재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즉, 이강인은 내년 1월부터 타 구단과 접촉해 내년 6월 이적을 조건으로 자유롭게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발렌시아는 내년 여름 이적료도 받지 못한 채 이강인을 잃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려면 발렌시아는 올해 안으로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거나 올여름이나 내년 1월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그를 타 구단으로 이적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조건으로 발렌시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제안을 할 구단은 없다는 게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의 31일 보도 내용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가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을 조건으로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받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발렌시아가 이 기회를 최대한 살려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목표로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발렌시아가 구단의 미래로 이강인을 낙점했다면, 더욱 그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5일 일본 원정 평가전에 나선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으로 복귀해 발렌시아 팀 훈련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