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Redknapp QPRGetty Images

해리 레드냅 "손흥민, 케인, 베일? 정말 무서운 조합"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가레스 베일(31)의 토트넘 복귀가 갈수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가 손흥민(28), 해리 케인(27)과 막강한 공격 조합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베일은 지난 2012/13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이적료 1억100만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활약한 마지막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33경기 2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PFA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베일은 레알로 합류한 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네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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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베일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선수 본인도 7년 만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가레스는 토트넘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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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해리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이 베일을 영입하면 기존 자원 손흥민, 케인과 막강한 조합을 이룰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베일의 복귀는 토트넘과 프리미어 리그에 훌륭한 소식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베일을 임대로 영입해 그의 주급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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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은 "베일을 영입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일, 그리고 델레 알리가 공격을 펼치게 된다"며, "이는 무서운 라인업이다. (베일이 복귀하면) 토트넘은 상대에 큰 타격을 입힐 만한 공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일은 침투력, 제공권, 슈팅 능력일 모두 겸비한 공격수다. 그는 토트넘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올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일은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203경기 56골 5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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