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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흰색 어웨이 유니폼 제안에 '결사 반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 구단 고위층에서 유니폼 제작업체 나이키로부터 흰색 원정 경기용 유니폼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의류 스폰서 나이키가 최근 구단 측에 흰색 바탕의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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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통해 공개된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 줄무늬가 입혀진 디자인이다. 나이키는 오는 2020/21 시즌 원정 경기용 유니폼으로 이 디자인을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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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대답은 단호한 거절이었다. 나이키는 카탈루냐 수호성인 성 조지(St George)의 삶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이 유니폼을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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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르셀로나는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색인 흰색 바탕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며 나이키 측에 새로운 디자인을 요구했다는 게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 내용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016년 나이키와 의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나이키로부터 매년 약 1억5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924억 원)를 받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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