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쾰른

'아쉬웠던 지동원' 마인츠, 쾰른과 2-2 무승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반가웠다. 그러나 아쉬움이 더 큰 경기였다.

지동원이 올 시즌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발 출전이었다. 선발 출전은 반갑지만 활약상은 없었다. 마인츠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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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17일 밤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쾰른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기대를 모았던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재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지난해 여름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피치가 아닌 병상을 지켰다. 후반기 개막 이후에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전부터 뒤셀도르프전까지 총 8경기 중 6경기에 소집됐지만, 교체 출전 기회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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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만, 아쉬웠다. 쾰른전에서 지동원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활약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무거운 모습이었다. 유효 슈팅은 물론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공 자체를 잡지 못하며 우왕좌왕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5.5점이었다. 양 팀 합쳐 가장 저조한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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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인츠는 저력을 보여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홈 팀 쾰른에 2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다녔던 마인츠. 공교롭게도 후반 11분 지동원을 대신해 투입된 타이워 아워니이가 교체 투입 5분 만에 만회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27분에는 피에르 쿤데가 동점 골을 가동했다.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시원한 슈팅 장면이 돋보였다.

2-2 동점 이후, 양 팀 모두 총력전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사진 = 마인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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