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소련 태생(우즈베키스탄)의 나이지리아 대표팀 측면 공격수
▲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좋은 활약 보여줬던 피터 오뎀윙기
▲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달의 선수상 세 차례 수상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한 때 나이지리아를 대표했던 측면 공격수. 나이지리아와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러시아까지 3중 국적을 보유 중인 조금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이번 시간에 소개할 선수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던 나이지리아 대표팀 출신 측면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 오뎀윙기는 누구?
1981년생이다. 릴OSC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이름을 알렸고,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 입단하면서 주가 상승했다. 2010년 9월과 2011년 4월 그리고 2012년 2월 WBA 소속으로 세 차례에 걸쳐 프리미어리그 이 달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GOAL러시아에서 축구계 첫발을 내디뎠지만, 마지막 유스팀은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였다. 이후 나이지리아의 벤델 인슈런스에서 프로 데뷔했고, 벨기에와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후술하겠지만 경력 자체가 특이하다. 나이지리아 출신 부친과 구소련 출신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구소련 태생이며, 러시아에서 축구 선수로서 첫 단추를 끼웠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62경기를 소화했지만, 처음에는 러시아 연령별 대표팀 일원이었다.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는 나이지리아 유니폼을 입었으며, 2002년 나이지리아 A팀 신고식을 치렀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출전해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을 도왔다.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포함해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나이지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에서만 6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오뎀윙기의 기본 포지션은 윙어이다. 다만 때에 따라서는 스트라이커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그래서 잠시나마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오뎀윙기와 손흥민을 비교하곤 했다. 횡적인 움직임이 장기였고, 빠른 발을 활용한 침투 능력 또한 그의 전매특허 중 하나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 선정 이유 및 근황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던 오뎀윙기. 2010/2011시즌에는 WBA 입성 첫 시즌 2010년 9월과 2011년 4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이 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Peter Odemwingie SNSWBA에서 주가 상승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입성 자체가 빠른 편은 아니었다. 2015/2016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었지만, 이후 하부리그를 거쳐 인도네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면서 축구화를 벗었다. 인도네시아 리가1에서 그는 22경기에 나와 15골을 가동했고, 2018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축구화를 벗은 이후에는 SNS를 통해 여전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 오뎀윙기 관련 TMI
앞서 서술했듯 구소련 출신이다. 나이지리아 출신 부친과 타타르스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적도 다양하다. 나이지리아와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러시아 국적을 보유 중이다.
나이지리아 간판 윙어였지만, 시작은 나이지리아가 아닌 러시아였다. 러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지만, 20세 이하 대표팀부터 나이지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다. 러시아에서 축구화를 신은 이후 나이지리아와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와 러시아,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마지막은 인도네시아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출전했다. 총 7경기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만 벤치를 지켰다. 그리고 나이지리아는 떨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보스니아전 결승포로 나이지리아의 16강 진출을 도운 바 있다.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 오뎀윙기 공식 sns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