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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풀럼-카디프-스완지, PL 노리는 팀의 한국과 인연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브렌트포트, 풀럼, 카디프 시티, 스완지 시티.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한 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팀들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마지막 라운드만 남겨놓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최하위팀 노리치 시티는 강등이 이미 확정되었다. 19위 본머스, 18위 왓포드, 17위 아스톤 빌라가 강등행 두 자리를 피하기 위해 마지막 경기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운명의 38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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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챔피언십에서는 이미 두 팀이 승격을 확정했다. 리그 우승팀 리즈 유나이티드가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나서게 됐다. ‘리즈 시절’의 그 리즈가 맞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더하며 2위로 프리미어리그행 티켓을 차지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3~6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3위 브렌트포트와 6위 스완지 시티가 맞붙고, 4위 풀럼과 5위 카디프 시티가 다툰다. 각 팀은 홈&어웨이로 경기를 치른 후, 승자는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으로 마지막 승격팀을 결정한다. 브렌트포트와 스완지의 맞대결은 27일과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풀럼과 카디프의 경기는 28일과,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승자끼리의 마지막 단판 경기는 8월 5일 3시 45분에 킥오프한다.

재밌는 점이 또 하나 있다. 올 시즌 승격하거나 승격을 노리는 팀들은 유독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 이미 승격을 확정한 WBA는 과거 김두현이 몸담았던 클럽이다. 2008년 1월 성남에서 임대 이적한 뒤, 그해 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이듬해까지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나섰고, FA컵 경기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수원 삼성 1군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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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설기현 경남 감독이 뛴 적이 있다. 2007년 여름 레딩에서 이적한 설기현은 6개월의 알 힐랄 임대기간 포함해 2년 반 동안 몸 담으며 모든 대회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레딩 시절 보여준 임팩트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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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는 지난 시즌 K리그 MVP 김보경의 보금자리였다. 2012/13 시즌 챔피언십에서 팀의 승격을 도운 뒤,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 1골을 터트렸다. 특히 그 한 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막판 극장골로 팀에 승점 1점을 선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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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전성기를 보낸 클럽이다. 2012년 8월 셀틱에서 이적한 뒤, 2013/14 시즌 선덜랜드 임대 시절 포함 총 6시즌을 몸 담았다. 모든 대회에서 162경기에 출전했고, 12골 1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바 있다. 기성용은 지난 21일 FC서울 입단을 확정하며 11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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