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ksander Ceferin UEFAGetty Images

UEL, 단판전 전환 논의…홈팀은 동전 던지기로?

▲UEFA, 챔스와 유로파 결승전 무기한 연기
▲16~4강 경기 진행 방식 두고 논의 시작
▲단판전 축소 후 동전 던져 홈팀 선정할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중단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16강 일부 경기가 일정 조정의 편의를 위해 기존 1, 2차전 대신 단판전 진행을 택한 후 동전 던지기로 홈팀을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UEFA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5월 말로 예정됐던 여자 챔피언스 리그, 남자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결승전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남자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는 16강 일정이 진행 중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면 중단됐다. UEFA는 여전히 올 시즌 잔여 경기 진행 방식을 두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저울질하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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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챔피언스 리그는 16강 여덟 경기 중 네 경기가 1, 2차전을 모두 마치며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나머지 네 경기는 1차전만 열렸을 뿐 아직 2차전이 남아 있다. 그러나 유로파 리그 16강은 총 여덟 경기 중 여섯 경기가 1차전을 마쳤으며 나머지 두 경기는 아직 1차전조차 치르지 못한 상태다. 만약 어느 시점에 올 시즌 잔여 일정이 재개된다 해도 16강부터 기존 대회 방식에 따라 경기를 정상 강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UEFA는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의 잔여 경기를 각 대회의 결승전 개최지에서 '미니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이 와중에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직 더 많은 경기를 남겨둔 유로파 리그는 16강 일정 중 아직 1차전조차 치르지 못한 두 경기(세비야-로마, 인테르-헤타페)를 단판전으로 치르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UEFA는 홈앤드어웨이 1, 2차전 대신 단판적으로 일정을 축소하고 경기를 개최할 홈팀을 동전 던지기로 선정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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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단판전은 형평성을 고려해 중립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을 팬데믹으로 분류한 현재 유럽 어느 지역도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 잔여 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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