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디나모 자그렙에 무관중 경기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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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렙, '관중 인종차별'…다음 유럽대항전 경기 무관중으로 치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된 크로아티아 명문구단 디나모 자그렙에 중징계를 내렸다.

UEFA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공식 발표문을 통해 다음 시즌 디나모 자그렙의 첫 유럽클럽대항전(챔피언스 리그, 혹은 유로파 리그)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는 징계를 명령했다. 디나모 자그렙은 지난달 15일 열린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벤피카에 0-3으로 패하며 1, 2차전 합계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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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자그렙은 올 시즌 현재 크로아티아 1.HNL(1부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이대로 디나모 자그렙이 자국 리그 우승을 확정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디나모 자그렙은 2~3위로 밀려도 최소 유로파 리그에는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디나모 자그렙은 UEFA로부터 징계를 받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 첫 홈 경기를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무관중 경기는 구단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홈 경기를 치러야 하는 건 물론 입장권 등 매치데이 수익을 올릴 수 없는 치명적인 징계다.

이 외에도 디나모 자그렙은 UEFA로부터 벌금 2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549만 원)를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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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자그렙이 징계를 받은 이유는 지난달 벤피카와의 홈 경기에서 일부 관중이 벌인 인종차별 행위를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디나모 자그렙 팬들은 벤피카의 흑인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 폭언이 섞인 구호를 외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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