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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Nations League

UEFA, 네이션스 리그 포맷 변경…독일 강등 '취소'

AM 5:36 GMT+9 19. 9. 25.
UEFA Nations League trophy
첫 시즌 강등은 없던 일로…유럽 네이션스 리그 대회 방식 대폭 변경

▲네이션스 리그, 1년 만에 대회 방식 변경
▲1~3부 리그 첫 시즌 강등은 전부 취소
▲독일, 크로아티아 등 강등 면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제 막 첫 시즌을 마친 네이션스 리그 대회 방식을 대폭 변경했다. 원래 방식대로라면 강등된 독일, 크로아티아 등이 그대로 1부 리그에 잔류한다.

UEFA는 지난 2018/19 시즌을 맞아 흥행 요소가 떨어지는 국가대표팀 평가전 일정을 대폭 줄이고 '네이션스 리그'라는 새로운 대회를 신설했다. UEFA에 가입된 국가가 출전하는 네이션스 리그는 총 12팀으로 구성된 1부 리그(리그A)를 세 팀씩 총 네 조로 나눠 각 조 1위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위는 1부 리그 잔류, 3위는 2부 리그로 강등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이션스 리그는 1~4부 리그로 나뉘어 1부 리그는 우승을, 2~4부 리그는 각각 상위 리그 승격을 노리는 경쟁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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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가장 큰 충격은 독일의 강등이었다. 독일은 1조에서 네덜란드, 프랑스에 밀려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한국에 패하며 조별 리그 탈락을 당하는 수모를 겪은 데 이어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또한 잉글랜드, 스페인에 밀려 강등됐다.

그러나 독일, 크로아티아 등 초대 시즌 강등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UEFA는 2020/21 시즌 네이션스 리그 대회 방식을 대폭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네이션스 리그 1~3부 리그는 각 리그별로 지난 시즌 승격 자격을 얻은 팀들을 그대로 흡수한다. 즉, 1~3부 리그는 20참가국이 각각 기존 12팀에서 16팀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반대로 지난 시즌 조 최하위로 떨어진 팀은 강등을 면하게 됐다. 대신 최하위 리그인 4부 리그는 오는 2020/21 시즌을 단 일곱 팀으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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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가 네이션스 리그 대회 규모를 확대한 결정적인 이유는 관중몰이 등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평가전 일정을 더 줄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지난 시즌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조별라운드 마지막 순간까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 1부 리그 잔류, 2부 리그 강등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미 강등팀이 확정된 후 UEFA가 다음 시즌 대회 방식을 변경하며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강등권 탈출 경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경기로 변질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