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번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남은 8개 팀 중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어디일까? 순위부터 말하겠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8위는 FC 포르투다.
GOAL'본 매체(골닷컴)'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추첨에 앞서, 배당률을 통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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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배당률을 받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맨유전 패배 전까지 이어진 연승 행진 그리고 만만치 않은 상대인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연전에서 합계 4-0으로 승리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수비 불안 문제가 후벵 디아스 합류 이후 더욱 견고해졌다. 다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영입 이후에도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는 게 변수다.
그 다음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전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 16강에서는 라치오를 상대로 합계 6-2로 승리했고,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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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PSG였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PSG는 16강전에서 난적 바르셀로나를 제압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8강전부터는 에이스 네이마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4위와 5위 그리고 6위는 각각 리버풀과 첼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다. 리버풀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 시즌 4강 진출에 빛나는 라이프치히를 제압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라 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전 전승을 거뒀고, 아탈란타를 잡은 레알의 경우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자랑한다.
최하위 7위와 8위 주인공은 도르트문트 그리고 포르투다. 도르트문트의 경우 세비야를 꺾고 8강에 진출했지만, 21배의 배당률을 기록했고, 유벤투스를 꺾으며 8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연출한 포르투의 배당률은 40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