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요수아 킴미히(24)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니코 코바치 감독 해임으로 팀에 적잖은 충격이 있었다. 5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올림피아코스전을 앞둔 킴미히는 “우리에게 이제 변명의 여지는 없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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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코바치 감독이 지난 3일 오후 바이에른을 떠났다. 경기력 저하와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그가 떠난 지 3일 만에 바이에른은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UCL 4차전이다. B조에서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라있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바이에른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UCL 전 기자회견에 자리한 킴미히는 “자신감을 찾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불과 며칠 전 2019-20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5로 대패했기 때문이다. “그때 우리는 너무 불안정했다”라고 털어놨다.
한스-디터 플리크 임시 감독과 함께 해결할 숙제다. “그에게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적응해서 경기를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은 이제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핑계 댈 것이 없다. 책임감이 크다.”
코바치 감독 해임이 선수들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킴미히는 그 소식을 접한 팀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슬픈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프로답게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가야 한다. 더 성공적인 모습,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한편 이번 감독 교체는 킴미히가 바이에른에 입단한 후 벌써 다섯 번째다. 그는 “당연히 한 감독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 하지만 성적이 안 좋으면 감독을 내보내는 게 요즘 현실이다. 선수들을 다 내보낼 수는 없으니까”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동시에 “나는 많은 감독을 경험하며 새롭고 긍정적인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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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크 임시 감독과 함께 바이에른은 6일 오후 알리안츠아레나에서 UCL 올림피아코스전을 치른다. 그들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사진=정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