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근접했던 레스터 시티가 뒷심 부족으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레스터는 지난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3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레스터는 이날 승리해야 자력으로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레스터는 홈에서 맨유에 덜미를 잡히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시즌이 중단된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레스터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유력해 보였다. 레스터는 3월 시즌이 중단된 시점 승점 8점 차로 리그 5위 맨유를 제치고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로저스 감독은 맨유에 두 골 차 패배를 당한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 데에 대해 "(프리미어 리그 5위 팀에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에 진출 자격을 얻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유럽 대회 진출까지 성공했으니 기대가 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로저스 감독은 "우리에게는 유로파 리그 진출이 다음 단계"라며, "선수들의 노력과 투지를 탓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야망을 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시즌이 중단됐던 3월까지 16승 5무 8패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시즌 재개 후에는 2승 3무 4패로 부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