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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U-23 K리그 영보이들 ‘인기 대단하네’

PM 12:13 GMT+9 20. 3. 7.
대구 정승원
각 구단의 U-23 대표팀 선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올림픽 대표를 꿈꾸는 23세 이하 선수들의 인기가 대단하다. 대구와 부산 등 유니폼 주문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이하 U-23) 대표팀은 무패로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학범호는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업적 달성과 대회 내내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며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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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성과는 K리그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연기되었지만 시즌권 구매와 SNS 관심도가 증가하며 팬층이 이전보다 두터워졌다. 유니폼 주문으로도 비중을 알 수 있다.     

이동준, 김진규의 ‘부산 듀오’를 배출해 낸 부산은 지난 2월 25일부터 6일간 프리 오더(선주문)를 실시하였는데 두 선수의 비율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그중 이동준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이동준은 전체 주문의 29%를 차지하였고 호물로(15%)와 김문환(11%)을 합친 수보다 높았다. 

이동준과 김진규 두 선수의 합은 35%를 차지하였고 차 순위 호물로, 김문환, 이정협을 합한 것과 비등했다. 부산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는 김문환이 가장 높았는데 U-23 대회 이후 이동준과 김진규의 비율이 높아졌다. 아직 프리 오더였기에 결과를 낼 순 없지만 시즌이 개막한다면 더 증가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 김재우 등 U-23 우승 주역을 가장 많이 보유한 대구FC도 4인방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현재 대구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로만 주문을 받고 있는데 4인방의 비율이 전체 유니폼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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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데얀, 츠바사, 홍정운 등 인기 스타가 많기에 다양한 분포도를 가지고 있다. 팀 전체 중 부동의 1위는 세징야이며 U-23 4인방 중 현재 주문이 가장 높은 선수는 김대원이다. 대구 관계자는 “지난 시즌의 통계 기준으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DGB대구은행파크 내) 유니폼 구매 비율이 높았다. 시즌이 개막된다면 4인방의 비율이 더 높아질 것 같다. 대회 후 SNS를 통하여 4인방의 근황을 묻는 질문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서울 이랜드도 임대생 이상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U-23 대표팀 주장이었던 이상민은 등번호 7번을 받으며 서울로 임대되었다. 대표팀에서 보인 활약과 좋은 등번호 덕분에 홀로 전체 유니폼의 30%를 차지하여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아이파크, 대구FC, 서울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