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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FC서울 2군 제압... 이강인은 골대 강타

PM 8:38 GMT+9 19. 4. 27.
엄원상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FC서울 2군을 꺾었다. 엄원상(광주FC), 박태준(성남FC), 김주성(FC서울)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기대를 모은 이강인(발렌시아)은 후반 29분 투입돼 감각적인 슈팅을 뽐냈다.

[골닷컴, 구리 GS챔피언스파크] 서호정 기자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소집 후 가진 첫 연습 경기에서 FC서울 2군을 꺾었다. 엄원상(광주FC), 박태준(성남FC), 김주성(FC서울)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기대를 모은 이강인(발렌시아)은 후반 29분 투입돼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했다. 

U-20 대표팀은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에 김주성과 엄원상이 차례로 골을 넣었다. 2골 모두 박태준의 예리한 세트피스 킥에서 출발했다. 독일에서 뛰는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는 전반 막판 중요한 페널티킥 선방을 해 냈다. 서울은 후반 정원진이 두번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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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은 조영욱, 오세훈, 이재익 등이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해 소속팀에 돌아간 탓에 얇아진 스쿼드로 출전 명단을 짰다. 전날 경기를 뛰고 온 전세진도 휴식을 취했고, 이강인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서울은 28일 열리는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 참가하는 1군을 제외한 선수들이 다수 나섰다. 수비라인과 골키퍼는 유스팀인 오산고 선수들로 구성했다.  

경기 초반 U-20 대표팀은 엄원상이 손가락을 다치고, 이동률이 무릎 부상으로 나가는 변수가 발생했다. 황태현이 이동률 대신 투입되며 선수들의 위치가 바뀌었다. 엄원상은 손에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소화했다. 서울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최민수가 지키는 골문을 위협했다.

서울이 주도하던 경기 흐름은 날카롭고 집중력 높은 세트피스 공격을 앞세운 U-20 대표팀에 전반 막판 급격히 넘어갔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박태준이 올렸고 고재현의 문전 1차 슈팅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김주성이 밀어 넣었다. 전반 44분에는 박태준의 코너킥을 엄원상이 헤딩 골로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서울의 1차 공격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김주성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서울은 정원진이 키커로 나서 찼지만, 골키퍼 최민수는 방향을 정확히 보고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의 선수를 교체한 정정용 감독은 이후 엄원상, 최민수를 차례로 빼는 큰 폭의 선수 교체를 진행하며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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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7분 서울은 공격 상황에서 또 한번 U-20 대표팀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시 키커로 나선 정원진은 이번에는 왼쪽 구석으로 차 성공시켰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29분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 5분 뒤 U-20 대표팀의 역습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왼쪽 측면에서 넘겨 받은 패스를 잡아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코너킥 등 세트피스도 맡은 이강인은 동료들과 공격과 수비에서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