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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향한 최용수의 응원, "포르투갈전 선전했다"

PM 7:44 GMT+9 19. 5. 28.
최용수
조영욱과 김주성을 U-20 월드컵에 보낸 최용수 감독은 0-1로 패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호평을 했다.

[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서호정 기자 =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패배로 조별리그를 시작한 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U-20 대표팀)에 응원을 보냈다. 서울 소속인 조영욱과 김주성이 참가 중인 U-20 월드컵 첫 경기를 본 소감과 함께 조언도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은 28일 성남FC와의 K리그1 14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U-20 월드컵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우리 오늘 성남과 경기하는데”라며 웃음을 짓던 최용수 감독은 지도자로서, 또 해설 경력이 있는 대중적인 시각을 두루 더해 U-20 월드컵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다. 최용수 감독은 대학생 시절이던 1993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현 U-20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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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패한 포르투갈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을 했다. 그는 “포트루갈 선수들의 개개인 능력이 대단했다. 라인을 올리고, 내리는 조직력도 대단하더라. 무슨 피파(축구 비디오게임)하는 줄 알았다”라며 상대팀과의 전력 차이가 엄연히 존재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그런 강팀을 상대로 후반에는 선전했다. 변화가 먹힌 부분이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의 기에 눌리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 한 부분을 좋게 봤다”라며 후반전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20 대표팀의 정정용 감독은 0-1로 뒤진 패 맞은 후반에 엄원상, 오세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몇 차례 기회를 열기도 했다. 

서울 소속인 조영욱과 김주성에 대한 애정도 나타냈다. 2회 연속 출전한 공격수 조영욱에 대해서는 “해 줄 얘기가 많은데, 일단 힘을 좀 뺏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유일하게 2회 연속 참가한 선수이자 팀 내 고참이다 보니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느껴진다는 게 최용수 감독의 우려였다. “본인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동료들이 할 수 있게 도우면 결국 찬스가 올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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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에 출전 기회가 없었던 센터백 김주성에 대해서는 “정정용 감독이 남아공과의 경기를 공격적으로 운영한다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재익 등 다른 선수도 좋지만 김주성은 공격적인 패스를 선택하는 게 수비수로서 아주 좋다”라고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열리는 남아공전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공격적인 컨셉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8일 오전 발표된 22세 이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 이인규에 대해서는 “팀에 좋은 일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선수가 잡았다”라며 긍정적 평가를 했다. 그러면서도 “김학범 감독은 선수 보는 눈이 까다로운 분이다. 소속팀에서 하던 것처럼 하면 안된다”라는 충고도 했다. 만 19세인 이인규는 저돌성과 스피드를 인정 받아 올 시즌 서울의 출전선수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