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9세 이하(이하 U-19) 축구대표팀이 첫 소집훈련을 가진다. 코로나19 이후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 진행되는 소집훈련이다. 오현규(상주), 권혁규(부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 8강 신화를 이룬 김정수 감독은 지난해 말부터 U-19 대표팀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게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표팀 소집이 어려웠지만 오는 15일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U-19 대표팀이 처음으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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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의 소집훈련에서 팀의 방향성 정립과 선수 점검 등 기본을 단단히 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연습경기 등의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6일(수)부터 생활방역체제가 도입됐지만,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도 실시한다.
소집 명단에는 총 3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오현규(상주 상무), 허율(광주FC),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산 아이파크) 등 지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중 다수가 다시 소집돼 점검을 받는다.
해외 리그 소속 선수로는 정성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건고 출신인 정성원은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후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SC로 임대됐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 초 한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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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를 관찰하거나, 소집을 통해 점검하는 것이 어려웠다. 어렵사리 소집 훈련을 하게 되었고 대회 일정은 다가오지만, 차분하고 착실하게 기본부터 다시 다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AFC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2020 AFC U-19 챔피언십 개최 일정은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따라서 대회는 10월 14일(수)부터 31일(토)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조 추첨 일정은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 남자 U-19 대표팀 훈련 소집명단 (36명) -
GK: 백종범(FC서울), 조성빈(아주대), 김정훈(전북현대), 민동환(울산현대)
DF: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남윤재(전남드래곤즈), 김상준(수원삼성), 오상준(고려대), 조위제(용인대), 변준수(한양대), 조현택(울산현대), 이민기(한양대), 김선호(대전하나시티즌), 김주환(포항스틸러스), 박건우(고려대), 이진용(대구FC), 도재경(고려대), 김훈민(숭실대), 권성현(제주유나이티드)
MF: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산아이파크), 권민재(동국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희(수원삼성), 명세진(전북현대), 정성원(비토리아 SC), 권성윤(FC서울), 김유찬(아주대)
FW: 정우빈(중앙대), 양정운(단국대), 박경배(강원FC), 안창민(대구FC), 박준범(연세대), 박예찬(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