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19 FIFA 17세 이하(이하 U-17) 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하여 8강에 오르는 등 10년 만에 대회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멕시코와 8강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했다. 한국은 골대를 강타하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 가는 등 선전을 펼쳤지만 운이 없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87년과 2009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8강에 진출했다. 내친김에 최초로 4강 진출도 꿈꿨으나 도전은 여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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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정수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는데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중 홍성욱 선수의 부상이란 변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정적인 몇 개의 찬스를 놓친 것이 승패가 갈린 이유”라며 패인을 분석했다.
김정수 감독은 1점 차 패배에 아쉬워했다. 그는 “상대를 분석하고 준비한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측면으로 올라가면 멕시코 중앙 수비에 공간이 열리는 것을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경기 전 크로스가 날카로운 태석이에게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주문했다. 예상한 패턴으로 생긴 결정적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연신 결정력에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8강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안정되고 있었는데 여기서 도전이 끝나 아쉽다. 함께 준비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8강이란 성적을 올린 것도 선수들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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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감독은 미래의 보석이 될 제자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그는 “처음 팀을 맡았던 15세 때부터 도전하고 모험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맞서 싸우며 적극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격려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