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토마 뫼니에(28, 도르트문트)가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이적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들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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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니에는 지난 6월 25일 PSG에서 도르트문트로 합류했다. PSG에서 계약 기간이 2020년까지였기 때문에 이적료는 없었다. 도르트문트는 PSG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고려해 대회 종료 후 8월에 합류해도 좋다고 말했지만, 뫼니에는 더 일찍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뫼니에가 PSG에서 무시 받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도르트문트로 가고 싶다고 PSG에 알린 후 레오나르도 아라우주 스포츠 디렉터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데페아>를 통해 밝혔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PSG의 스포츠 디렉터 레오나르도는 도르트문트와 계약에 서명하려 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나와 어떤 얘기도 안 했다. 그는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PSG에서 계약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기를 원했다.”
레오나르도 디렉터는 뫼니에와 직접 대화를 하는 대신 변호사를 통해 뫼니에에게 접촉했다. “그는 6월 말에 변호사를 통해 내게 이렇게 전했다. PSG는 향후 절대 나를 반겨주지 않을 거라고 말이다. 이전에 우리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대화가 있었다고 믿는가? 당연히 아니다. 대신 그는 내가 계약이 끝날 때까지 최대한 구단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나도 변호사를 통해 답장을 전했다. 나는 4개월 리그 중단 이후 여전히 팀과 함께 훈련할 권리가 있다고 말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팀과 함께 훈련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뫼니에의 바람을 레오나르도는 들어주지 않았다. “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할까봐”라고 뫼니에는 설명했다. 그는 “현실망각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레오나르도가 프랑스의 취재진에게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점도 꼽았다. “나는 계약 연장을 원했던 첫 번째 선수였다. 레오나르도는 그때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놓고 프랑스 기자들에게 내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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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서 씁쓸한 마무리를 짓고 온 뫼니에는 도르트문트에서 더 큰 성공을 원했다. 그는 “이런 퀄리티의 선수단을 지닌 팀은 다가오는 해에 반드시 다시 무언가 이뤄내야 한다. 승리와 우승을 향한 나의 욕망에 한계는 없다”라고 도르트문트와 성공을 다짐했다.
사진=토마 뫼니에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