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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주장' 시우바 "맨유는 여전히 위험한 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유는 늘 위협적인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베테랑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도, 맨유는 여전히 강한 팀이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시우바는 19일(현지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맨유에 대해 늘 위협적인 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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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과의 쿠프 드 라 리그 16강전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시우바는 "맨유는 늘 위험한 팀이다. 내 생각이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였다면 맨유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봤다"라고 말한 뒤, "(맨유)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강하다. 맨유 선수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동기 부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는 많은 어려움을 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며 맨유를 경계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이가 우리 팀에 이번 대진표가 좋다고 생각한다. 맨유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맨유는 좋은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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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유는 축구에서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클럽이다. 경험 있는 선수들은 갖췄고, 감독의 교체로 그들은 좀 더 (우리를) 밀어붙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팀 또한 동기 부여는 잘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PSG와 맨유의 맞대결은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빅매치 라인업 중 하나다. 객관적인 전력상 PSG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변수가 생겼다. 무리뉴 감독과의 작별이다.

시우바 또한 새로운 감독 그리고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기 부여가 된 맨유를 경계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PSG는 대진표 발표 때만 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보다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레알이 상승세를 달리면서 2전 전패를 기록하며 16강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기 때문,

다만 시우바의 우려에도 PSG와 맨유의 공격진은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로 이어진 PSG의 공격 라인업은 유럽 내에서도 최정상이다. 미드필더진 그리고 골문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스쿼드에서 맨유보다는 PSG의 우세가 점쳐진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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