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기자 = “우리는 필리페를 매우 사랑하고 또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이다. 나는 그가 떠나지 않기를 진정으로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프트백 필리페 루이스가 PSG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이미 클럽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상태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필리페 루이스는 2018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PSG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PSG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레프트백 자원 유리 베르치체가 빌바오로 떠나면서 이를 대체할 선수로 필리페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필리페는 자신이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적을 원하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 PSG에서는 헐리웃 없다?"
지난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과 2018 UEFA 슈퍼컵 경기 모두에서 필리페는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교체 출전도 불발됐다. 그러나 팀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을 보여온 필리페는 아틀레티코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영광스러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시메오네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필리페보다는 뤼카 에르난데스를 레프트백 자원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심지어 뤼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까지 치르고 온 만큼 피로도가 상당한 상태였음에도 선발로 나서 연장 후반까지 소화했다. 필리페는 벤치에서 이 경기를 지켜봤고, 자신의 입지가 좁아졌음을 느껴 결국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필리페 루이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까지이다. 그러나 PSG는 앞으로 세 시즌을 필리페와 계약할 전망이다. 올해로 33세가 된 필리페는 PSG로 이적한다면 36세까지 1부리그에서 경기할 수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호날두, 유벤투스 입단 후 첫 골 신고"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칭스태프 그 누구도 필리페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레프트백 자원은 뤼카와 필리페가 전부이고, 필리페는 아틀레티코에서만 7년간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 선수이다. 또, 이적 시기도 문제다. 이미 EPL과 세리에A의 2018 여름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다. 판매는 할 수 있지만 대체 선수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에서 주전을 내줄리는 만무하다. 그리고 아틀레티코가 속해있는 라리가의 2018/19시즌은 지난 18일을 기해 막이 올랐다.
갑작스러운 필리페의 이적설에 시메오네 감독은 “내가 필리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건 우리는 그를 매우 사랑하고 또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는 내일 발렌시아전에 나설 것이다. 나는 그가 떠나지 않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며 필리페의 잔류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