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이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아직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다음 시즌 잔류를 예상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PSG 대표 스타이자, 메날두 시대를 이어갈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히고 있다. 동시에 두 선수 모두 이적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네이마르의 경우,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실적인 여건 탓에 복귀는 사실상 힘들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네이마르가 머지않아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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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됐다. 유력 후보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다. 지단과의 인연을 이유로, 연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음바페가 레알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음바페가 레알팬이라는 설도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네이마르와 달리 음바페는 여전히 어리다. 그래서 음바페에게 PSG는 거쳐 가는 클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두 선수 이적설에 대해 PSG 단장 레오나르두의 생각은 어떨까? 본 매체 '프랑스 에디션'에 따르면 레오나르두는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잔류를 예상했다.
프랑스 주간 신문 '르 주르날 뒤 디망쉬(Le Journal du dimanche)'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팀에 남느냐고? 어느 것도 우리에게 정반대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두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다. 우리는 이후 그들과 무엇을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더욱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며 잔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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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연이은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대해서는 "우리는 더는 이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내 생각이지만, 네이마르는 행복하다.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굉장히 열심히 시즌을 치렀다"라며 선을 그었다.
슈퍼스타 음바페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음바페는 PSG의 미래다. 그리고 이는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건 음바페와의 계약 기간 연장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 세계 탑 플레이어 5명 중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32살과 35살이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28살 그리고 21살이다. 너무 많은 걸 생각할 필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