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hamed Salah of Liverpool poses with the 2018 PFA Player Of The Year Award trophy at the Grosvenor House Hotel in LondonBackpagePix

PFA 올해의 선수 투표, 시상식 연기…리버풀 '울상'

▲PFA 시상식, 47년 만에 취소 위기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식 개최 불가능
▲헨더슨, 알렉산더-아놀드 수상 불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매년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투표와 시상식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2020년 PFA 시상식이 연기된 건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시즌 일정이 중단된 현재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시상식 개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P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꼽힐 수상자를 선정하는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은 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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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PFA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표를 지난달부터 준비했다. PFA는 지난달 중순 프리미어 리그에 소속된 20개 구단에 투표용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PFA는 투표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모든 선수들로부터 투표용지를 돌려받지 못했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PFA에 가입된 잉글랜드 하부 리그 구단 선수들이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삭감을 감수하는 상태가 불거졌다. 이 때문에 PFA의 현재 업무는 시상식보다는 하부 리그 선수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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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대로라면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오는 26일 영국 런던의 그로스베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PFA는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투표 과정에 차질이 생긴 데다 현실적으로 이달 말로 예정된 시상식을 강행하는 게 불가능해진 만큼 일단 일정을 취소했다. PFA 시상식이 연기된 건 47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강력한 후보로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유력한 리버풀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혹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유력했다. 이 세 선수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후보로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거론됐다. 그러나 PFA는 투표와 시상식 일정이 무기한 연기하며 아직 최종후보 3인조차 발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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