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오는 4월 중순 개막한다. 올겨울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LAFC로 이적한 김문환(25)도 곧 새 소속팀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MLS는 최근 2021 시즌을 오는 4월 17일 개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보통 3월 초, 혹은 3월 중순에는 시즌을 개막하는 MLS의 일정보다 약 7주 정도 늦춰진 개막일이다. 그러나 MLS는 올겨울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속출하는 추세인 데다 리그와 선수노조가 대립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시즌 개막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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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LS 몇몇 팀은 지난 22일부터 프리시즌 캠프를 시작했다. MLS와 선수노조의 합의에 따라 모든 팀은 늦어도 3월 1일까지는 프리시즌 캠프를 소집해야 한다.
올 시즌 MLS는 신생팀 어스틴 FC까지 합류해 총 27팀으로 구성된다. MLS는 동부지구에 14팀, 서부지구에 13팀을 배정했다. 김문환이 합류한 LAFC는 서부지구의 강호 중 한 팀으로 꼽힌다. 정규시즌을 마친 시점 각 지구 1위 두 팀은 MLS 플레이오프 4강, 2022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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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5위 팀은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 2022년 리그스컵(멕시코 리그 리가MX 팀과 MLS의 인터 리그로 진행되는 신생 대회) 진출이 확정되며 6~7위 팀은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나선다.
한편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김문환은 조만간 LAFC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해 약 2개월 후 개막하는 2021 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