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K리그2 최고의 골잡이는? 부산 이정협-광주 펠리페 격돌

[골닷컴] 서호정 기자 = K리그에서 최고의 골 생산력을 자랑하는 두 공격수가 드디어 만난다. 부산 아이파크의 이정협과 광주FC의 펠리페가 팀의 선두 등극 혹은 사수를 놓고 중요한 맞대결을 치른다.

오는 5월 12일(일) 오후 5시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광주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승점 2점 차의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이어서 이번 경기는 K리그2 우승의 첫번째 가늠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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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6승 4무의 무패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경기에서 5실점으로 박진섭 감독이 강조하는 공수 밸런스가 탁월하다. 6승 2무 2패 승점 20점인 부산은 광주보다 10골 많은 26골을 터트린 무시무시한 화력의 팀이다. 실점도 14골로 많지만 조덕제 감독의 모토인 막공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

중요한 순간 골을 터트리는 믿을 수 있는 공격수가 있다는 것도 양팀이 선두 경쟁을 하는 이유다. K리그2 우승 경쟁을 높고 기선 제압의 성격을 갖는 전반기 최대 승부에서 양 팀의 대표 공격수가 주목 받고 있다. 86분당 1골을 기록한 부산의 이정협과 83분당 1골을 기록한 광주의 펠리페다.

올 시즌 2번의 멀티골을 기록한 부산 이정협은 86분당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총 7경기에 나서 428분을 뛰면서 5골을 기록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초반에 주춤한 점을 감안해도 골 결정력이 높다.

K리그를 통틀어 득점 순위 5위 이내에 있는 10명의 선수 중 시간당 1골 생산 능력이 3번째로 좋다. 상대 뒤 공간을 파고 들어 순발력 있게 골을 뽑아내는 장면이 많고, 전방 압박도 충실히 하면서 성실한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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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광주 펠리페는 83분당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총 8경기에 나서 751분 출전에 9득점을 기록했다. 해트트릭도 한 차례 달성했다.

이정협보다 골을 뽑아내는 생산성이 3분 정도 좋다. K리그 득점 순위에 있는 선수 중 2번째 기록이다. 193cm의 장신인 피지컬을 앞세워 강력한 슈팅과 헤딩으로 골을 기록하는 장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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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에겐 지원군이 있다는 게 강점이다. 최근 투톱 파트너인 노보트니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고 2선에 호물로, 이동준, 한지호, 권용현, 디에고 등이 있다. 펠리페도 여름, 이으뜸, 김정환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본인의 파괴력에 더 기대야 한다.

이정협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더욱 중요한 경기다.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감독님이 지시하는 전술을 충실히 소화해서 동료들과 좋은 결과를 얻는 데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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