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FC안양과 부천FC가 K리그2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막판 내실 다지기를 진행 중이다.
안양과 부천은 오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승격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K리그2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안양은 올 시즌 유일하게 부천에 승리가 없다. 안양은 2무 2패로 열세다. 창단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만큼 반드시 승부를 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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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72득점)에 이어 63득점으로 팀 득점 2위에 올랐다. 비록 부천에 무승이지만 공격에는 자신 있다. 특히 알렉스(13골), 팔라시오스(10골)에 거는 기대가 크다. 두 선수는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해주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도 각각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또 두바이컵에 참가한 22세 이하 대표 조규성과 맹성웅도 귀국 후 승리를 위해 출격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은 이미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거둔 리그 최고 성적인 5위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전진하겠다는 각오다.
한국프로축구연맹5연승을 거둔 부천은 상승세를 쭉쭉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수원FC와 K리그2 36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불가능을 뛰어넘은 선수단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올 시즌 안양에 패한 적이 없기에 ‘할 수 있다’는 의지가 강하다. 부천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6년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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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과 최후방엔 든든한 외국인 선수가 있다. 공격수 말론과 수비수 닐손 주니어다. 두 선수는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 말론은 결정적인 한 방을 갖추고 있다. K리그에 잔뼈가 굵은 닐손은 미드필더와 수비를 모두 소화할 뿐 더러 중요한 순간 한방을 터트리는 기질도 있다. 여기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조수철도 히든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부천은 이번 대결에서 무승부 시 3위팀 안양이 플레이오프로 진출하는 규칙을 잘 알고 있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